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지역산업정책연구회’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지역사업평가단, 지역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석했다./출처=광주광역시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지역산업정책연구회’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지역사업평가단, 지역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석했다./출처=광주광역시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역균형뉴딜 등 새로운 산업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기업 및 전문가들이 힘을 모았다.

지난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지역사업평가단, 지역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지역산업정책연구회’가 출범했다

연구회는 중앙·지역 간 정책연계를 강화하고 지역단위의 산업정책 수요에 대응해 수요 맞춤형 사업 발굴, 지역산업의 애로사항 수렴 등을 수렴한다.

세부적 구성은 정책제안 및 연구회 관련 안건의결을 하는 ‘총괄위원회’, 지역별 전략산업 도출 및 사업발굴 지원을 하는 ‘기획위원회’, 주력업종 2~3개를 포함한 대표 기업이 참여해 산업동향을 공유하는 ‘업종별협의회’ 등 3개 위원회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김선배 산업연구원 센터장의 ‘혁신생태계 기반의 지역산업 육성전략과 과제’ 발표 등 호남권산업정책연구회가 진행됐다.

2부 광주산업정책연구회에서는 이철승 광주지역산업평가단장의 ‘정책연구회 운영계획’ 발표 및 위원들의 향후 운영방안 논의 등이 이어졌다.

광주시는 산업정책연구회를 정례화해 유용한 정책을 공유하고 정부와의 협력네트워크를 활용해 정책반영, 제도개선 등 지역산업과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다방면의 신산업 및 지원정책 발굴이 시급하다”며 “지역산업정책연구회가 지역 산업생태계를 활성화시킬 혁신전략 개발과 지역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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