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8월 12일 국제 청년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상황에서 젊은 세대의 역량과 포용력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청년들이 기후변화에 대앙한 행동을 해왔고, 인종 및 성차별에 항의하는 등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노력해왔기 때문이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세계 지도자들에게 "세계 젊은이들이 안전과 존엄, 기회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일을 하고, 위대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또 티자니 무하마드-반데(Tijjani Muhammad-Bande) 유엔총회 의장은 모든 곳의 젊은이들이 권리와 열망을 성취할 수 있는 공정하고 공평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책임'을 강조했다.
무하바드-반데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경제적으로 부정적 영향이 장기회 되고 있다"면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달성이 10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청년들의 비전과 헌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9월에 개최되는 가상 UN75 청년회의에 참가를 독려하고 모든 젊은이들에게 향후 수십 년 동안 유엔을 이끌어 가는데 그들의 목소리를 보태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올해 국제 청소년의 날 주제는 '글로벌 활동을 위한 청년 참여(Youth Engagement for Global Action)'다. 지역·국가·글로벌 차원의 청년 참여를 강화하고 제도 정치권에서 청년의 대표성과 참여 방식을 향상고 관련된 주제다.
※참고
International Youth Day 2020(UN)
UN praises resilience and vision of younger generation, marking International Youth Day(U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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