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HK방송은 12일 밤 홋카이도현과 삿포로시에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하자 현과 시가 공동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홋카이도는 그동안 감염자 수가 줄어 들어 3월 19일 3주간의 비상사태를 해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삿포로시의 시립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물론 시내와 주변의 현립 고등학교도 화요일부터 5월 6일까지 휴교하며 공공시설도 이 기간 동안 폐쇄된다고 알렸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외출과 불급한 여행을 자제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다른 지역 사람들도 이 지역으로 비필수적인 여행을 자제하라는 권고했다고 한다. 아울러 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중앙정부에 지역사업 추가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NHK는 전했다.
일본에서는 12일 하룻동안 5백명의 감염자가 새로 보고되었고 현재까지 확진자 수는 유람선 승객포함 총 8,11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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