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업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코로나19 경제회복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례보증은 정부의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설비투자, 인력확충 등 재도약을 준비하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2년간 3조2500억 원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코로나19 기간 중 내수 소비 위축, 영업제한 등으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다.방역지원금 또는 손실보상금을 받은 기업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매출 또는 영업이익 감소 등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제2차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생활혁신형 기술개발 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생활혁신형 기술개발 사업은 소상공인의 기술·제품·서비스 관련 혁신 아이디어를 단기간 내 사업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지원한다.먼저 자체 기술개발 수행이 어려운 소상공인과 진단·기획기관(대학·연구기관)을 연계해 1단계 과제를 진단·기획한다. 이후 1단계 과제 중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술·제품 개발’ 또는 ‘공정 개선’ 등의 과제를 선별해 2단계 기술개발 과제를 지원한다.1단계 완료 후 심사를 통해 2단계 과제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2조원 규모의 긴급자금 수혈을 시작한다. 무이자·무보증료·무담보·무종이서류 등 4무(無)방식으로 소상공인 부담은 대폭 덜고, 자금은 즉각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서울시는 어렵고 절박한 소상공인에 무이자로 자금을 지원하는 ‘4무(無) 안심금융’ 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4무 안심금융은 대출이자와 보증료를 서울시가 대신 납부하는 무이자, 무보증료,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통한 무담보, 간편한 대출신청을 위한 무종이서류를 도입한 지원방안이다.이번 지원은 지난 1월 8
4차 재난지원금이 포함된 약 14조9000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날 국회는 오전 본회의를 열고, 재적 259인 중 찬성 242인, 반대 6인, 기권 11인으로 추경안을 가결했다. 전체 추경예산의 절반인 7.3조원이 소상공인·자영업자 긴급 피해지원에 투입된다. 이외에도 고용취약계층 등 긴급 피해지원에 1.1조원, 긴급 고용대책 2.5조원, 방역대책 4.2조원 등을 편성했다. 국회는 정부제출 추경안 심사과정에서 단기 일자리사업 예산 등을 삭감하고, 소상공인 지원 1.1조원을 증액하는 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이하 소진공)이 31일까지 ‘소상공인협동조합 판로지원사업’에 참여할 협동조합을 모집한다.유통플랫폼, 박람회 등을 활용해 소상공인협동조합의 판로를 지원한다. 비대면·온라인 시장 진출 강화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전년(4곳) 대비 4곳 더 추가했다. O2O(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연계 지원을 통해 온·오프라인 판로도 동시에 마련할 방침이다.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누어 지원한다. 온라인은 인큐베이팅과 전용 기획전 입점 및 라이브커머스를 지원하고, 오프라인은 박람회 입점, 바이어상담회 등에 집중한다.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로 소상공인들은 고통을 겪고 있다. 정부의 자금지원 등이 이뤄지고 있지만,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사회적경제는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 중이다. 은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소상공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짚어보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미용실을 운영하는 A씨는 코로나19 이후 손님 발길이 뚝 끊겼다. A씨는 “주말에는 밥먹을 시간도 없이 바쁘게 일을 했는데, 지금은 출근을 해도 일하지 못
공유주방 플랫폼 ‘나누다키친’을 운영하는 ㈜위대한상사(대표 김유구)가 KB국민은행과 함께 ‘공유주방 창업자 전용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위대한상사는 금융서비스 지원을 통해 창업자의 보증금과 창업초기비용 부담 등을 덜어줄 방침이다. 이번 지원은 위대한 상사와 KB국민은행이 지난 2019년 맺은 ‘외식산업 자영업자 상생 및 공유매칭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양사는 공유주방 창업자에게 금융부담을 완화하는 대출환경을 제공하고, 창업 이후에도 종합금융서비스 및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나누다 키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경제 전반이 활력을 잃었다. 특히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피해가 막심하다. 전반적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데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조치인 집합금지·영업제한 으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6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소상공인은 전체 사업체수의 84.9%에 달한다. 한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만큼 이들의 타격이 그대로 경제 전반에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정치권에서는 자영업자들의 방역조치로 인한 손실을 보상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일명 '손실보상법' 도입 논의가 등장했다.정부와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부산 진구갑)이 '국가보상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법안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공공필요에 의해 국민의 재산권을 제한하는 경우, 발생한 손실에 보상을 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손실보상 제도화를 검토하라”고 지시한데다 여당에서 ‘손실보상제’ 법안이 발의되면서 관련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서병수 의원은 지난달 26일 발의를 준비하며, 국가보상법을 국민의힘 당론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국가보상법안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손실보전을 촉구했다. 김위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중산층이 무너지고 있다”며 “서민의 생계와 생존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민의힘은 ‘복지통합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27일 국회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대란, 경제정책, 부동산 대란, 법치·헌정질서 파괴, 외교·안보 위기 등 분야별 정부 정책을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과 정부는 시종 경제 낙관론을 주장한다”며 “경제정책 기조를 바
“이전과 별 차이가 없어요”(프랜차이즈 카페 직원)“살려주세요. 운영할수록 적자입니다”(PC방 사장)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와 위축된 소비자 경제를 바로잡는 것 사이에서 고심한 끝에, 정부는 14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를 2단계로 완화했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2.5단계 거리두기가 계속되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희생이 불가피하다”며 하향 조정의 이유를 밝혔다. 확진자 수는 여전히 100명대를 기록 중이지만, 경기 회복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
LH(사장 변창흠)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돕기 위해 ‘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결과에 따라 지급되는 직원 성과급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LH 노사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 직원 성과급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받는 데 적극 동참하기로 합의했다. 대체 지급되는 온누리상품권은 20억원 상당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에서 사용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한편 변창흠 사장을 포함한 LH 임원급 직원 15명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자발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은 오는 7월 20일까지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이하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이번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컸음에도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 필요한 보호를 받지 못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근로자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생계비 15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을 원하는 근로자는 고용노동부 누리집에 접속해 지원 대상 및 자격 요건, 유사한 사업 참여 여부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고 해당 증빙서류를 스캔, 화면 캡처
서울시가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월 70만원씩 2개월간 현금으로 지원하는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온라인 접수를 이달 25일부터 시작한다. 방문접수는 6월 15일부터다.지원대상은 19년 연 매출액이 2억 원 미만이고, 2020년 2월말 기준으로 이전 6개월 이상 영업을 한 서울 소재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유흥?향락?도박 등 일부 업종 제외) 약 41만개소다. 이는 전체 소상공인 57여만개(제한업종 약 10만 개소 제외) 중 72%에 달한다. 소요예산은 총 5,740억 원이다.온라인접수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서울시 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이후, 도내 자영업 점포의 코로나19 확산기(2~3월) 1446만원이었던 월매출이 18% 증가해 1710만원으로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매출액의 79% 수준이다. 경기도는 이를 비교적 높은 회복세가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1000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영향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효과에 대한 조사를 하고 14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월매출 변화에 대해 ‘증가했다’는 응답이 56%로 절반을 상회했다.
청와대가 코로나19 극복과 관련해 역대 최대인 50조원 규모의 전례 없는 ‘비상 금융조치’를 내렸다. 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도산 위험을 막고, 금융 불안을 해소한다는 취지다. 최근 논의되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없었다. 하지만 서울시, 경기도, 경남도 등 주요 지자체가 도입에 나서면서 가능성은 열어둔 상황이다.19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방안 논의를 위한 ‘제1차 비상경제회의’가 열렸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부터 ‘경제 중대본(중앙대책본부)’ 역할을 할 비상경제회
“요즘 같은 때는 가게 문을 열어도 손님이 없어 손해를 보는 상황이에요. 다른 곳은 임대료를 올리는 판에 우리 건물주는 임대료를 낮춰주고, 건물에 문제는 없는지 들어주네요.”서울 송파구 가락동 한 상가에서 식품점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건물주 B씨로부터 “경영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월 임대료 약 100만원을 장기간 유예 납부해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A씨는 “영세 상인들은 장사가 잘 되고 안 되고를 떠나 평소 임대료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다”면서 힘든 상황 속 임차인을 배려해준 건물주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시흥에 위치한
금융위원회가 지난 7일 ‘코로나19 관련 금융부문 대응방안’ 발표 이후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총 3200억원을 넘는 금융지원을 한 것으로 파악했다.금융지원 방안이 시행된 지 약 2주 정도 지난 금융위는 21일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7일 발표 이후 금융 부문에서는 8영업일 간 5683건에 대해 약 3228억원 (신규 약 617억원)의 자금이 공급됐다.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2315억원(4,952건)이, 시중은행과 카드사 등 민간금융회사를 통해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 및 전통시장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5% 저리로 긴급 자금 총 5000억원을 지원하고, 서울 4대문 안 전통시장에 방역소독을 실시한다.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및 전통시장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의 역량을 집중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책은 △예비비 50억원 긴급 투입, 총 5000억원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기업 지원자금(가칭)’을 편성해 1.5%의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올해 도내 전통시장 14곳을 대상으로 ‘2020년도 경기도형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상권진흥구역 ▲경기도 혁신시장 ▲경기공유마켓 3종으로 구성됐다. 도내 6만 4천여 명 전통시장 종사자를 비롯한 자영업자의 생업 기반 강화와 구도심 상권 부흥이 목표다.먼저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은 광역 지자체가 최초로 도입한 사업으로, 전통시장과 주변상권을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침체된 구도심 상권에 생기를 불어넣고자 추진된다. 경기도는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