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업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코로나19 경제회복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정부의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설비투자, 인력확충 등 재도약을 준비하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2년간 3조2500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기간 중 내수 소비 위축, 영업제한 등으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다.

방역지원금 또는 손실보상금을 받은 기업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매출 또는 영업이익 감소 등 영업기반 피해기업까지 포함해 자금지원에 소외되는 기업이 없도록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운전자금은 최대 3억 원, 시설자금은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보증비율(90% 상향)과 보증료율(0.5% 차감) 우대 적용, 심사 기준 및 전결권 완화 등의 조치를 통해 피해 기업에 대한 신속한 보증공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신용보증기금 또는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실시하는 특화 컨설팅을 받은 소상공인에게는 보증료 0.1%를 추가 차감해 신청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도록 했다.

신보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영업 회복을 위해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활력보강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출처=신용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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