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임팩트금융 아카데미' 온라인 서비스를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융을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임팩트금융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웹사이트로 KSD나눔재단과 경기북부 사랑의열매가 지원했다.임팩트금융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대출상품 및 투자 상품을 개발하거나 펀딩을 통해서 기금을 형성하는 등의 금융기반 사회공헌 사업이다. 우리나라에는 2015년 서울시가 아시아 최초로 SIB(사회성과연계채권)사업을 도입해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사업을 펼
경기북부 사랑의열매가 22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소재한 소셜캠퍼스온 서울센터에서 'KSD나눔재단 임팩트금융 전문가 양성 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국내 임팩트금융 사업을 전문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인력 부족 ▲임팩트 금융 기관이 수도권에 집중돼 전국으로 확산 어려움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이 부재하다는 의견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KSD나눔재단 후원, 한국사회적경제회의 주관, 사랑의열매 주최로 진행됐다.강사진은 임팩트금융 현장전문가와 교수진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3월 29일부터 6월 10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실시
요즘 국내외 금융 산업에서 ‘ESG’란 단어가 하루가 멀다고 들려온다. 지난 24일, 국민연금은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환경·사회·지배구조에 문제가 있는 기업은 투자 대상에서 제외하는 전략을 추진하면서 적극적으로 ESG 투자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산업재해가 빈번한 기업은 중점관리 대상으로 관리하겠다고 했다. 국민연금 이사장은 지난해 콘퍼런스에서 2022년엔 책임투자원칙을 기금 전체의 50%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국민연금의 자산은 700조원대로 노르웨이 국부펀드, 일본 공적 연금과 함께 세계 3대 연기금으로 꼽히는데,
사회적금융 회사 ‘IFK임팩트금융’과 임팩트 분야 전문 액셀러레이터 ‘임팩트스퀘어’가 올해 합병을 추진한다. 임팩트 금융 분야 중간지원조직의 합병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12월 24일 전략적 제휴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가장 먼저 시도하는 것이 ‘리더십 교체’다. 이종수 IFK임팩트금융 대표가 대표직을 내려놓고, 임팩트스퀘어의 김민수 이사가 이 자리를 맡는다. 김 이사를 포함해 임팩트스퀘어의 도현명 대표와 윤남희 이사 등 3인이 IFK임팩트금융의 신규 이사로 선임된다. 이로써 IFK임팩트금융 이사 5명 중 과
사회적금융 회사 ‘IFK임팩트금융’과 임팩트 분야 전문 액셀러레이터 ‘임팩트스퀘어’가 합병을 추진한다. 임팩트 금융 분야 중간지원조직의 합병은 이번이 처음이다.IFK임팩트금융은 임팩트 투자 전문 유한회사로, 최근 진행한 '로컬메이트펀딩' 등 로컬 분야 투자에 전문성을 갖췄다. 임팩트스퀘어는 소셜 액셀러레이팅, 컨설팅 전문 조직이다. 두 기업이 힘을 합치며 임팩트스퀘어가 로컬 분야로 진출하는데 동력을 얻게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소셜벤터 등에 투자, 액셀러레이팅, 컨설팅 까지 통합적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IFK임팩트금융
작년 세계 임팩트 투자 시장 추정 규모는 약 600조원. 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임팩트 투자 시장의 성장은 국제 현상이기도 하다.지난 9~11일(현지시간) 열린 GSG 글로벌 임팩트 서밋(Global Impact Summit) 2020에서는 73개국에서 임팩트투자 관련 종사자가 1,500명 넘게 참여해 글로벌 임팩트투자 경향과 사례를 공유했다.GSG(Global Steering Group)는 2015년 8월 영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임팩트금융 추진기구로, 현재 33개 국가를 구성원으로 두고 있다. 금융, 비즈니스, 자선사업 영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소셜벤처, 사회적경제조직을 위한 비대면 홍보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한국사회투자는 소셜벤처와 사회적기업 등을 위한 홍보 마케팅 서비스 ‘다홍’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다홍은 한국사회투자의 역량을 활용해 소셜벤처와 사회적경제조직의 홍보 및 마케팅 업무를 대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주요 서비스는 △브랜딩·홍보마케팅 컨설팅 △실무 교육 △언론 홍보 △온라인 홍보(채널 운영) △콘텐츠 및 홍보물 제작 등이다.한국사회투자는 많은 사회적경제조직이 비용과 절차 문제로 홍보 마케팅에 어려
액셀러레이터.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에 따른 정의는 “초기창업자(사업을 개시한 날부터 3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등의 선발 및 투자, 전문보육을 주된 업무로 하는 자로서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제19조의 2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한 상법상 회사 및 민법에 따른 비영리법인”이다. 쉽게 말해 어느 정도 성장한 스타트업이 사업을 한 단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단체로, ‘창업기획자’라고도 표현한다.중기부에 등록하지 않아도 스스로 액셀러레이터라고 정의할 수 있지만, 심사를 통과해 등록된 곳은 총 259개사다. 정부에 등록되려면 보육공간과 전
정말 임팩트 투자를 고민하고 투자하는 사람들은 몇이나 될까. 지난달 열린 임팩트 투자 관련 온라인 컨퍼런스 현장에서는 임팩트금융의 정체성 논의가 오고 갔다.현장에서 곽제훈 팬임팩트코리아 대표는 “임팩트금융 생태계에서도 사회적 가치와 임팩트보다는 이자와 원금 보장에 더 관심 있는 투자자들이 가끔 보인다”고 말했다. 임팩트 투자는 자선사업이 아니니 이자와 원금 보장을 따지는 건 당연하지만, 수익성 보장을 기준으로 세우고 임팩트는 홍보용처럼 취급할 때 문제가 생긴다.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는 “아직 우리나라의 임팩트 투자 생태계는 초기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3만3천명이 늘어 127만8천명을 기록했다. 올해 2월 4.1%이던 실업률은 5월 기준 4.5%로 올랐다. 통계를 집계한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업률은 높아질 거라는 우려가 있다.이에 정부는 지난 1일, 2022년까지 31조3천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55만개를 만겠다는 ‘한국형 뉴딜’ 정책을 발표했다. 뉴딜은 미국이 대공황으로 경제가 곤두박질치던 1930년대 초반 댐이나 다리건설 등 대규모 토목공사를 통해 위기를 극복했던 정책이
세계 경제 침체를 불러온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임팩트 금융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앞으로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 논의하기 위해 국내 임팩트금융을 선도하는 NAB 회원들이 줌(ZOOM) 온라인 화상회의에 모였다.22일 오후 7시 30분 온라인을 통해 올해 첫 NAB 정기총회 및 워크샵이 열렸다. ‘NAB(임팩트금융 국가자문위원회)’는 국가 간 협력 기구인 GSG(Global Impact Investment Steering Group)의 각국 대표 조직이다. 세계 각국에 28개가있다.한국 NAB는 문철우 하버
크레파스솔루션은 대안신용평가 기반 P2P 금융플랫폼 ‘청년 5.5’를 운영하는 소셜벤처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창업 5년차지만, 직원은 20명에 달한다. 신용평가분석, 데이터 분석, 컴퓨터 공학을 했던 전문인력이 모였다. 최근에는 신한은행의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되고, 해외로 사업을 확장하는 등의 사업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민정 크레파스솔루션 대표는 90년대 후반부터 신용평가시스템을 만드는 컨설턴트로 일을 해오다 2016년 크레파스솔루션을 만들었다. 일하면서 기존 신용평가시스템에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다. 그는 대안신용평가를 통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가 개인 임팩트 투자가를 위한 플랫폼을 조성해 임팩트 금융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대기업, 유명투자가가 아닌 개인들의 투자로 사회적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델을 만든는 목표다.한국사회투자 측은 “재단 설립 이후 최초로 총 1억2500만원 규모의 개인투자조합 1호를 결성했고, 투자 기업 선정을 위한 현장 실사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 초 브이에스커뮤니티를 투자 기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개인투자조합은 지난해 한국사회투자와 르호봇 비즈니스인큐베이터가 수행한 ‘임팩트 투자가 양성 과정’을 수료한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임팩트금융 CSR을 본격화해 제주도 내 사회적가치를 확대한다.한국사회투자와 JDC는 ‘제3차 사회적경제 조직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에 참여할 대상기업 10개 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JDC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과 한국사회투자의 전문 투자 및 컨설팅 노하우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JDC에서 지난 2018년부터 주최?주관해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사회적경제 조직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2019년은 사회적경제 활성화가 본격화한 해였다. 정부는 다양한 정책들을 제시했고, 현장은 연대와 협력으로 여러 난제를 돌파하고자 노력했다. 사회적경제가 시민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도 멈추지 않았다. 이 같은 변화들이 2020년 사회적경제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진단을 통해 2020년에 펼쳐질 사회적경제를 전망해봤다. 사회문제가 쓰나미처럼 몰려오고 있다. 그 내용도 다양하고 복잡해서 이제는 전통적인 복지만으로는 감당이 되지 않는다. 사회문제가 복합적인 요소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①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이해관계자의 다양성②일반 벤처 생태계와 차별화된 임팩트 생태계 구성의 중요성③임팩트 측정에 대한 방법론 차원을 넘어선 실질적 논의④촉매자본(catalytic capital)과 규모화(scale-up)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가 올해 SOCAP19에서 얻은 주요 메시지다.'SOCAP(Social Capital Markets)'은 2008년을 시작으로 매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임팩트 투자 컨퍼런스다. 미국발 경제위기를 기점으로 사회적 선(善)을 위한 자금 흐름을 확대하자는 움직임에
“사회적경제 기업이 임팩트 펀드와 연결되기 원한다면 투자자에게 어떻게 매력을 어필해야 하는지 실질적 고민을 해야 한다.”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사회적기업 중 우수한 사업제안 능력을 가진 기업을 선정하는 투자 제안(IR, Investor Relations) 경연대회 ‘2019 사회적경제 IR오디션 및 크라우드펀딩 시상식’이 지난 14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와 비플러스가 기획했다.행사는 사회적경제조직이 사업모델
SOCAP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임팩트 금융 컨퍼런스입니다. 매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데 올해도 3000명이 넘는 임팩트 투자자와 유관 기관들이 참여했습니다. 필자도 중소벤처기업부의 후원으로 약 20명의 소셜벤처와 중간조직 종사자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올해 다루어진 다양한 논의와 도출된 함의들 중 반드시 주목해볼 세 가지 함의에 대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첫번째는 다양성에 대한 추구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직접적으로 세션이 많았다거나 중요한 주제로 두드러졌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방향성과 컨텐츠의 구성에서 이
IFK임팩트금융(대표 이종수)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지방 청년 창업가 및 기업들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인 ‘서울 밖에서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 공개 대잔치 ' (이하 '지방에서 왔습니다')를 개최한다.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4일간 열리는 ‘지방에서 왔습니다’는 서울 밖에서 기회를 찾고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전국의 청년기업들을 위한 민간 차원의 첫 네트워킹 행사로, 목포에서 활동 중인 문화기획사 공장공장이 주관한다. 2030세대 청년, 지역 서울의 창업가, 임팩트투자자,
“많은 피투자자들이 사회 가치 지향을 말하지만, 임팩트와 관련된 핵심성과지표(KPI)는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명확하고 심플한 임팩트 KPI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임성훈 D3 파트너)“임팩트 투자자와 소셜벤처는 투자의 목적과 시기, 규모를 분명하게 설정해야 한다. 수익성에만 목적을 두지 않고 사회적인 가치에 주안점을 둔 상호간의 협의도 중요하다.” (장웅 국민도서관 책꽂이 대표)“인증 자체는 문제가 아닌데, 그것을 어떻게 활용 하냐가 문제다. 고용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5가지 측면으로 좁게 해석하다보니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