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지방 청년 창업가 및 기업들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인 ‘서울 밖에서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 공개 대잔치 <지방에서 왔습니다>'가 서울 명동에서 열린다. /사진=IFK임팩트금융

IFK임팩트금융(대표 이종수)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지방 청년 창업가 및 기업들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인 ‘서울 밖에서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 공개 대잔치 <지방에서 왔습니다>' (이하 '지방에서 왔습니다')를 개최한다.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4일간 열리는 ‘지방에서 왔습니다’는 서울 밖에서 기회를 찾고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전국의 청년기업들을 위한 민간 차원의 첫 네트워킹 행사로, 목포에서 활동 중인 문화기획사 공장공장이 주관한다. 2030세대 청년, 지역 서울의 창업가, 임팩트투자자, 사회혁신가, 일반인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4일 동안 20개 지역 기업을 소개하는 창작 포스터가 전시된다. 현장에서 포스터를 판매하며, 수익금은 청년들이 만드는 특별한 영화제 '너멍굴 영화제'에 기부한다.

행사 첫 날인 19일에는 '그냥 간 놈, 딴 데 간 놈, 돌아온 놈'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공장공장, 팜프라, 다자요, 널티 관계자가 패널이다. 저녁 7시부터는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인 괜찮아마을 다큐멘터리 영화 '다행이네요'를 상영한다.

20일에는 네트워크 파티 '만남의 광장'이 마련돼며, 21일에는 가상투자쇼 '개천에서 용 났네'가 진행된다. 가상투자쇼는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듣고 청충들이 가상의 임팩트 투자자가 돼 투자를 진행한 후, 투자액에 비례하는 상금을 수여하는 행사다.

이종수 IFK임팩트금융 대표는 “남들은 기회가 없다고 생각하는 서울 밖에서 역발상으로 신나게 변화를 만들어 가는 로컬 체인지메이커들을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된 국가적인 비효율을 참신하게 해결해 가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방에서 왔습니다’에는 △강원(더웨이브컴퍼니, 문우당서림, 불개미상회, 무브노드) △경상(기술자숲, 베러먼데이, 알티비피얼라이언스, 팜프라) △전라(푸르름, 청춘세탁연구소, 지방, 공장공장) △제주(공심채, 재주상회, 다자요, 카일루아) △충청(윙윙, 푸마시, 자온길, 공생) 등 5개 권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20개 지방 청년 기업이 참여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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