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임팩트금융 아카데미' 온라인 서비스를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융을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임팩트금융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웹사이트로 KSD나눔재단과 경기북부 사랑의열매가 지원했다.

임팩트금융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대출상품 및 투자 상품을 개발하거나 펀딩을 통해서 기금을 형성하는 등의 금융기반 사회공헌 사업이다. 우리나라에는 2015년 서울시가 아시아 최초로 SIB(사회성과연계채권)사업을 도입해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사업을 펼쳤으며, 경기도 해봄프로젝트를 비롯 다양한 형태로 임팩트금융이 도입되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KSD나눔재단은 국내 임팩트금융 성장을 위해 전문인력 역량강화가 시급하다는 동향을 반영해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임팩트금융 실무자 대상 실시간 온라인 교육 18회기, 전국 지자체 대상 찾아가는 임팩트금융 교육 14회기를 실시했다.

이번 홈페이지는 지난 8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현장의 임팩트금융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로, 임팩트금융 교육을 정례화하고 교육접근성을 높이고자 만들었다. 또 임팩트금융 전문 인력들을 한곳으로 모으는 커뮤니티 역할도 할 예정이다.

하재찬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상임이사는 "이번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연대회의 사회적금융위원회 참여 주체들과 자체적으로 개발 운영한 임팩트금융 관련 교육 콘텐츠를 통해 사회적금융 등에 관심 있는 분과 실무자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정보교류와 소통 활성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임팩트금융 아카데미 홈페이지 
출처=임팩트금융 아카데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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