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이화종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일 평택 유세 현장에서 "전 아직 정치한 지 100일도 안 됐기 때문에 거짓말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며 "아직까지 그렇다. 앞으로는 제가 배워보려고 한다"고 말했다.같은 날 동대문구 유세현장에서는 김준혁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은 연산군에 빗대 비판한 것을 언급하며 "김 후보 같은 사람을 그대로 유지할 거면 차라리 바바리맨을 국회로 보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지난 3일에는 충북 제천과 강원 원주 유세 중에 "누가 저한테 '옛날에 국민의힘 계열(정당)이 계속했던 것처럼 선거
지지배(지구를 지키는 배움터)가 11월 25일,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 앞에서 쓰레기산 문제를 알리기 위해 ‘어느 날 집 앞에서 쓰레기산이 솟았다’ 퍼포먼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퍼포먼스는 불법 투기업자가 경제적 이익을 취하는 사이 국민의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는 것을 표현했다.홍다경 지지배 대표는 "2019년 경북 의성 쓰레기산은 CNN에 보도된 이후 청와대까지 나서 2년 만에 처리되었다. 하지만 환경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460개의 쓰레기산이 만들어졌고, 아직도 33만톤의 폐기물이 방치되어 있다"라며 이번
하루 중 단 한조각의 쓰레기도 만들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우리는 쓰레기를 만들 수 밖에 없는 시스템 속에 살고 있다. 그래서 더 크게 환경보호를 외치고,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책 ‘덜어내고 덜 버리고’에서는 쓰레기를 생산하면서도, 쓰레기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의 모습을 “제로웨이스트와 웨이스트 그 사이 어디쯤에서 헤메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쓰레기를 줄여야 하지만, 편한 쪽을 택하면 어느새 쓰레기가 또다시 생산되기 때문이다.책은 지속가능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담
고질적인 사회문제들을 남다른 방식으로 풀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도전은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기도 한다. 이들은 사회혁신가들이다. 아름다운가게, (사)아쇼카 한국, 카카오는 전폭적이지만 매우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사회혁신가들을 발굴하고 경제적 지원과 연대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사회혁신가들이 바꾸는 세상을 함께 따라가봤다“나는 물건을 샀을 뿐 노동까지 산 건 아니다”송경호 더피커 대표는 물건을 구입한 뒤 포장재를 뜯어내고 씻고 분리배출하는 과정에서 불현듯 이런 생각이 들었다.“내가 왜 이런 노동까지 해야 하지? 소비자들에게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도시재생공동체센터(센터장 남승진)가 주관한 마을e척척 리빙랩학교 성과공유회인 ‘마을잘함(자람) 전시캠페인’ 이 지난 15일 광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됐다. 그동안 참여한 7개 마을주민의 활동 이야기와 사진을 전시함으로써 마을의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해가기 위해 마련됐다.성과공유회에는 ▲어린이 통학길 안전을 위한 녹색 어머니회 등신대 ▲지금은 주인공 시간, 어린이 공원을 어린이들에게 배려하기 ▲생각보다 가까워 사랑채 공간활성화 ▲통학길 위험을 막기 위한 쌓지마 쓰레기 ▲주차난 해결을 위한 내집앞 배려주차 ▲원룸
2020년 미국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세계 3위 플라스틱 폐기국이다. 환경부 자료에 의하면 국내 플라스틱 생활쓰레기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 동안 70% 증가했다. 시민들은 가장 심각한 플라스틱 문제로 무엇을 꼽을까?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정책으로 뭐가 필요하다고 생각할까?28일 열린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에서는 플라스틱 문제에 대해 4월 7일부터 3주간 빠띠의 온라인 공론장 '타운홀'에서 진행한 사전토론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 참여자들은 가장
카드뉴스 요약#1재활용품인 척하는 쓰레기#2지난 10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배달 음식과 신선 식품 등의 음식 서비스가 전년 대비 71.6%나 증가했다고 합니다.이와 동시에 음식물 보존을 위해 플라스틱 용기와 아이스팩의 사용량도 증가했어요.#3사람들은 그런 쓰레기들이 새롭게 재활용될 것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씻어서 분리배출을 하곤 해요.하지만 폐기문 선별장에 들어온 재활용품 중 적게는 30%, 많게는 70%가 쓰레기로 빠진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4쓰레기로 빠지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OTHER' 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십 여 년간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집중, 26개 구의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만들고, ‘서울사회적경제우수기업’을 선정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 확대를 돕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서울시의 사회적경제는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계기로 좋든 싫든 변화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은 지난 3월 12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사회적경제: 서울사회적경제 지나온 10년, 앞으로의 10년’을 주제로 각 분야에서 활동해 온 사회적경제 전문가들과 좌담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사회적경제 생태계 강화 ▲사회적경제기
조금은 귀찮고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때론 소비자란 이름으로 기업과 정부를 향해 목소리를 높여야 할 때도 있지요. 나와 내 가족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해서 말이죠. 환경친화적인 삶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의무인지도 모릅니다. 더 이상 지구라는 별이 망가지기 전에 우리가 일상 속에서 실천해나갈 수 있는 의미 있는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를 이로운넷이 전합니다.일상 속에서 '쓰레기 0'의 삶은 불가능하지만 줄일 수는 있어요. 대표적인 것이 포장재인데요. 포장재는 빼고 알맹이만 담아 원하는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알맹상점'을 다녀왔습니다.
대전시가 탄소 중립 사회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와 지구를 구하는 쓰레기 자원화’에 대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시는 도시와 지구를 구하는 탄소 중립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후위기와 코로나19 상황에서 새롭게 대두된 쓰레기 문제를 생활 속 환경 문제로 공론화하는 교육과 전시를 마련했다.탄소 중립에 관한 교육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총 4회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4일부터 회차별로 대전 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한물간 장난감 쓸모' '프레셔스 플라스틱' 등 현장 전문가
공감은 가치를 전파하는 중요한 도구다. 세상에 이로운 가치를 전파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이로운넷이 전달한다.“햇반 같은 즉석밥 용기가 재활용이 안된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소비자 댓글을 보니 경악 그 자체였어요. 얼마나 열심히 씻어서 버렸는데 재활용이 안된다니… 기가 막혔던 거죠. ” --- 홍수열자원순환경제연구소 소장포장재에 ‘Other’라고 표시된 제품은 소비자들의 기대와 달리 선별장에서 그냥 버려진다. 커피음료, 식품, 화장품 용기 등이 대표적 사례다. 2003년 other 표시 제품도 재활용 대상에 포함됐지만 17년이
(사)참여하고 행동하는 소비자의 정원(이하 (사)소비자의 정원)이 오는 6월 3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플라스틱다이어트, 세발자전거로 시작하다!‘를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사)소비자의 정원은 2019년부터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위해 새 사용은 줄이고 재활용은 늘리는 ‘플라스틱다이어트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의 다양한 실천 방법을 모색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작년 12월 25일부터 정부가 새롭게 실시한 포장재 재
2019년 7월 29일,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매부리바다거북이가 전남 여수 먼바다에 방류되었다가 해양쓰레기를 먹고 죽은 채로 발견됐던 충격적인 사건을 잊지 못한다. 스포넥트는 어떻게 하면 해양쓰레기 문제를 재미있고 의미있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청년 스타트업 스포넥트(대표 고윤영)가 ‘바다를 살리는 힘찬 발걸음, BEACH UP’ 프로젝트 참가자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5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대학생, 기업 또는 단체로 4박 5일간 87km의 태안 해변을 걸으며 비치코밍을
경기도가 주민 스스로 생활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해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갈 마을을 찾는다.경기도(지사 이재명)는 ‘2020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에 참여할 마을을 공모하고, 특성에 맞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은 ▲자원순환 초기활동 지원 ▲자원순환 심화활동 지원 ▲우리동네 자원순환 리빙랩으로 구성된다.‘자원순환 초기활동 지원’은 주민 학습과 시범사업 등을 통해 자원순환마을 만들기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5개 단체를 선정해 연간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
강원도 영월군이 열악한 쓰레기 배출 장소를 개선하고, 거점수거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군내 재활용 동네마당 ‘클린하우스’ 9개소를 세운다.영월군은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 청정 영월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월 28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수요조사 신청접수 받아 클린하우스를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클린하우스는 재활용품 분리수거 용기, 비 가림 시설, CCTV 등으로 구성됐다.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재활용품 분리수거 용기와 종량제 봉투, 박스 배출장소를 분리 설치한다. 군은 무분별한 재활용품 배출과 쓰레기 투기 등으로 민원
“이면지와 신문지로 악세사리 만들고 판매까지”새활용 제품 전문 매장인 ‘아이마켓서울유 시민청점’(I market seoul U)이 서울새활용플라자에 입점한다. 이번 입점으로 서울 시민은 새활용 제품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새활용플라자는 쓰레기를 자원으로 보고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새활용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서울시는 시민과 시민청에 새활용 제품을 전시, 판매해 새활용 제품 판로 확대되고, 국내·외에 새활용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서울새활용플라자에 입점하는 아이마켓서울유에는 총 14개 업체가
한국도로공사(사장 직무대행 진규동)는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제도를 홍보하고 단속도 강화한다고 밝혔다.쓰레기 무단투기 신고제도는 개인이 ‘생활불편신고’ 앱(APP)에 사진?동영상 등으로 쓰레기 무단투기를 신고하면 해당 지자체에서 확인 후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로 한국도로공사는 해당 내용을 리플렛, 현수막 등으로 제작해 졸음쉼터, 휴게소 등에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또한, 단속강화를 위해 안전순찰차의 블랙박스를 활용해 고속도로 본선과 갓길의 무단투기를 적발하고, 쓰레기 상습투기 장소에는 CCTV
조별과제로 만난 팀원부터 군대 동기였던 팀원까지. 2019 소셜벤처 경연대회 대학생부문 대상 수상팀 ‘포롱’은 아주 대학생다운 방식으로 뭉쳤고, 대학생답게 에너지 넘친다.“저희는 빠른 판단력과 실행력,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는 이들은 불과 5개월만에 시장조사와 제품개발을 거쳐 이번 대회 대상을 비롯한 여러 수상실적을, 이번 달 초엔 사업자등록증을 받아 ‘이노버스’라는 이름으로 본격 사업가로서 발걸음을 내딛었다. 창의적인(innovative) 집단(us)이라는 의미를 담았다.이노버스는 ‘캡틴빈’이라는 쓰레기통을 개발
월드 이코노믹 포럼(WEF)지는 강에 거품장벽을 만들어 보트와 해양 야생동물의 통로를 막지 않고도 강과 운하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를 걷어 내는 암스테르담의 쓰레기 수거 방법을 소개했다. 네덜란드의 이젤(IJsel) 강에서 실제로 실험한 결과 평균 86%의 폐기물이 거품벽에서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거품벽을 개발한 네덜란드의 신생기업은 암스테르담 시와 지역 수자원 당국과 협력하여 3년간 시험 운영하고 있다. 암스테르담의 운하 끝에 있는 웨스터독(Westerdok)에 거품벽을 설치하여 이젤강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가 공해상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식량자원 생산업체인 에그리프로테인(AgriProtein)이 구더기를 양식하여 주목받고 있다고 최근 블룸버그(Bloomberg)통신이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이 농장의 구더기는 쓰레기장에서 섞어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와 유기성 폐기물을 매일 250톤을 먹고 연간 4,000톤에 이르는 단백질 식량을 만든다. 친환경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산업으로 크게 각광 받고 있다는 것이다. 구더기는 물고기, 가금류, 애완동물, 돼지의 사료로 쓰일 뿐만 아니라 식재료로도 활용되고 있다.이 농장에서는 단백질 외에도 곤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