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9일,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매부리바다거북이가 전남 여수 먼바다에 방류되었다가 해양쓰레기를 먹고 죽은 채로 발견됐던 충격적인 사건을 잊지 못한다. 스포넥트는 어떻게 하면 해양쓰레기 문제를 재미있고 의미있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청년 스타트업 스포넥트(대표 고윤영)가 ‘바다를 살리는 힘찬 발걸음, BEACH UP’ 프로젝트 참가자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5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대학생, 기업 또는 단체로 4박 5일간 87km의 태안 해변을 걸으며 비치코밍을 진행한다. 비치코밍이란 해변(beach)을 빗질(combing)하듯이 조개껍데기, 유리 조각 따위의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비치대장정은 태안의 북쪽에서 시작되는 바라길부터 소원길, 꽃지 해수욕장이 있는 남쪽 노을길까지 이어진다. 그밖에도 다양한 레크레이션, 인문학 강연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넥트(SPONECT)는 2019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된 청년 스타트업이다. “스포츠로 연결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스포츠와 문화, 관광, 강연 등을 접목한 컨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비치업 프로젝트는 스포츠와 봉사를 융합했다.
신청은 와디즈 홈페이지로 5월 25일까지 가능하다. 와디즈 신청자에게는 39만9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이 제공된다. 추가 안내사항은 접수 후 개인 메일 또는 문자로 전달될 예정이다.
태안군청과 태안해안국립공원은 프로젝트 참가자에게 봉사시간 32시간, 태안해변길 87km 완주증서, 관련 물품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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