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비자의 정원 주최로 '정부-생산자-소비자가 함께하는 플라스틱다이어트! 랜선포럼'이 열린다. 이미지=(사)소비자의 정원

(사)참여하고 행동하는 소비자의 정원(이하 (사)소비자의 정원)이 오는 6월 3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플라스틱다이어트, 세발자전거로 시작하다!‘를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사)소비자의 정원은 2019년부터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위해 새 사용은 줄이고 재활용은 늘리는 ‘플라스틱다이어트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의 다양한 실천 방법을 모색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작년 12월 25일부터 정부가 새롭게 실시한 포장재 재질, 구조 평가제도를 정확하게 알아보고 정부와 생산자, 소비자가 함께 플라스틱 총 사용을 줄일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환경부의 새로운 포장재 제도 발표에 이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기업과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혁신하는 포장재 생산기업의 사례가 발표된다. 사용 당사자인 소비자의 어려움을 공유하는 시간도 있다. 실시간 온라인 소통을 통해 실천 방안과 변화를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도 마련된다.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실 자원재활용과 유용호 행정사무관은 포장재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최우수-우수-보통-어려움으로 표기하는 포장재 재질, 구조 변경 평가제도와 무색 폐페트병 분리배출 시범 실시 등에 대해 발표한다.

▲허선례 세이프넷 협동기업협의회 ㈜수미김 대표는 생산 제품에서 김 트레이를 제거하는 등 플라스틱의 사용 줄인 사례를 발표한다. ▲안형배 ㈜남양매직 대표이사는 친환경 페트병 생산기업으로서 직접 개발한 재활용 최우수 등급 플라스틱 포장재를 소개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 PET용기 재질부터 바꿔야 한다고 필요성을 강조한다. ▲(사)소비자의 정원 차유미 사무처장은 2020 소비자인식조사로 진행한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실천 방법과 분리배출에 대한 의견을 통해 정부-생산자-소비자가 함께 실천할 방법을 제안한다.

포럼을 주관한 (사)소비자의 정원 김아영 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고 플라스틱 총량 감소를 위한 플라스틱 새 사용은 줄이고 재활용은 늘리는 정부-생산자-소비자가 협력의 세바퀴가 돼 함께 움직이는 세발자전거처럼 실효성 있는 제도로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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