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요약

#1

재활용품인 척하는 쓰레기

#2

지난 10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배달 음식과 신선 식품 등의 음식 서비스가 전년 대비 71.6%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와 동시에 음식물 보존을 위해 플라스틱 용기와 아이스팩의 사용량도 증가했어요.

#3

사람들은 그런 쓰레기들이 새롭게 재활용될 것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씻어서 분리배출을 하곤 해요.

하지만 폐기문 선별장에 들어온 재활용품 중 적게는 30%, 많게는 70%가 쓰레기로 빠진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4

쓰레기로 빠지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OTHER' 입니다.

'OTHER'란 복합 재질로 이루어진 플라스틱 제품을 의미합니다.

단일 성분이 아니어서 분리배출되어 폐기물 선별장에 도착해도 재활용되지 않고 매립 또는 소각된다는 특징이 있어요.

#5

분명 재활용 표시가 있는데 재활용이 안된다니...

'OTHER' 표시 제품에는 대표적으로 2017년 한 해에만 3억 개가 팔린 햇반을 포함한 즉석밥 용기, 대부분의 화장품 용기, 과자봉지나 라면봉지와 같은 봉지 포장지도 'OTHER'에 속합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플라스틱이 'OTHER'에 속한다는 사실!

#6

'OTHER'와 같은 복합재질이 아니더라도 아래의 예시들처럼 재활용할 수 없는 다양한 사례들이 존재해요.

- 상표 라벨을 떼지 않은 페트병

- 알루미늄 뚜껑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은 요구르트나 커피

- 비닐을 접착제로 붙인 진공포장 배달용기

#7

이렇듯 분리배출 정보는 복잡하고 까다롭기 때문에 그림 하나만으로는 정확히 알 수 없어요.

그래서 대안으로 나온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내손안의 분리배출'이라는 앱입니다.

품목별로 분리배출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검색해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어요.

#8

결국, 분리배출은 얼마나 많이 하느냐가 중요하지 않아요.

정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개인의 적극적인 행동만이 기업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어요.

#9

지구를 위한 올바른 분리배출,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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