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면지와 신문지로 악세사리 만들고 판매까지”

새활용 제품 전문 매장인 ‘아이마켓서울유 시민청점’(I market seoul U)이 서울새활용플라자에 입점한다. 이번 입점으로 서울 시민은 새활용 제품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새활용플라자는 쓰레기를 자원으로 보고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새활용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서울시는 시민과 시민청에 새활용 제품을 전시, 판매해 새활용 제품 판로 확대되고, 국내·외에 새활용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새활용플라자에 입점하는 아이마켓서울유에는 총 14개 업체가 참여한다. 달마다 2~3개 업체의 제품을 번갈아 가며 판매한다. 각 기업의 개성과 특징도 뚜렷하다. △떨어진 나뭇가지들로 자연을 담은 연필과 마그넷을 만들고, 이면지와 신문지는 귀걸이, 브로치 같은 악세사리로, 일회성 행사에 사용되고 버려지는 폐목재들은 컵받침과 메모꽂이로 재탄생시키는 ‘스플’ △사소한 인쇄 오류로 인해 폐기될 우유팩으로 동전지갑 및 새활용 DIY 키트를 제작하는 ‘밀키프로젝트’ △아이들의 손그림을 본 떠 버려지는 자투리 가죽으로 지갑, 열쇠고리 등을 제작하는 ‘오운유’ 등이 있다.

서울시는 새활용의 가치 확산을 위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새활용 제품의 판로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 서울시는 새활용플라자 내 새활용 제품 전문 매장인 SUPer MARKET의 뒤를 이어 이번 매장을 SUPer MARKET 2호점으로 활용해 새활용 제품을 홍보하고, 또 온라인 매장 입점을 추진하여 새활용 제품의 판로를 개척한다.

아이마켓서울유가 새활용플라자에 입점했다. 14개 기업 중 2~3개 기업이 매월 번갈아가며 제품을 전시, 판매한다./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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