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콤비 ‘용진호’로 알려진 방송인 이용진 씨와 이진호 씨, 그리고 소녀시대 출신 가수 써니가 보호종료아동 지원을 위한 ‘열여덟 어른’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아름다운재단(이사장 한찬희)은 인기 연예인 등이 참여한 ‘열여덟 어른’ 캠페인 콘텐츠가 ‘특별한 체험단’이란 타이틀로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SM C&C STUDIO’를 통해 공개됐다고 14일 밝혔다.
보호종료아동 당사자인 안연주 씨와 박강빈 아름다운재단 캠페이너가 용진호, 써니와 함께 각자의 개성이 담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하는 내용이다. 영상 촬영은 지난달 13일에 진행됐다.
영상에서 이들은 만 18세에 보육시설을 나온 보호종료아동이 겪는 일들과 사회의 편견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써니는 “보육원에서 자랐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여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용진호도 “자립이 고립이 되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응원이 필요하다”고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들이 제작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카카오같이가치’의 ‘프로모션’ 메뉴 ‘특별한 체험단 X 열여덟 어른’ 페이지에 응원 메시지를 남긴 선착순 1만 명에게 쿠폰으로 발송된다.
한편 ‘열여덟 어른’의 자립을 지원하는 모금 행사도 진행 중이다. ‘카카오같이가치’의 ‘같이기부’ 메뉴 중 ‘열여덟 어른들은 오늘도 자립하고 있습니다’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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