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자립캠프 1회차 단체사진/출처=브라더스키퍼
나무 자립캠프 1회차 단체사진/출처=브라더스키퍼

브라더스키퍼가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달 26일과 이달 3일 총 2회에 걸쳐 ‘나무 지원사업 자립캠프’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나무 지원사업은 보호아동의 정서 회복 및 자립을 위한 사업이다. 전국 아동양육시설에 친환경 공기정화 식물을 활용한 벽면녹화 환경을 제공하고 식물교육과 자립캠프를 진행한다.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자립준비지원금도 지원해준다.

자기표현교육을 진행하는 모습./출처=브라더스키퍼 
자기표현교육을 진행하는 모습./출처=브라더스키퍼 

특히 이번에 진행한 자립캠프는 전국 총 33개 보육원을 대상으로 자립에 필요한 교육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자존감 회복 ▲진로 둘째 날에는 ▲경제/금융 ▲법률(전문 변호사 진행) ▲주거 마지막 날에는 ▲요리(전문 요리강사 진행) ▲자기표현 교육 등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자립 선배와의 만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해 실제적인 정보를 습득하고, 건강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대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브라더스키퍼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캠프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참여자의 98%가 ‘자립캠프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고, 유익했다’는 문항에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캠프에 참여한 김지혜(가명, 21세)는 “자기표현과 같이 실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문제라도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잘 몰랐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자립 후에 어려운 상황이 생긴다면 교육의 내용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브라더스키퍼 측은 “앞으로도 개인의 정서회복에 초점을 맞춰 교육, 심리정서, 자립준비 등 통합적인 지원과 개인 맞춤형 지원을 통한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긍정적인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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