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당사자가 홀로서기에 도움을 준 많은 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노래에 담아 전하고, 자립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행사가 열린다.

아름다운재단은 다음달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여덟 어른 조규환의 스토리 콘서트 땡큐앤(THANK YOU &)’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콘서트는 아름다운재단이 자립준비청년 지원 캠페인 ‘열여덟 어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자립준비청년 당사자 캠페이너들이 직접 진행하는 이날 행사는 총 2부로 꾸려진다. 1부에서는 조규환 ‘열여덟 어른’ 캠페이너가 여러 지원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았던 경험을 나누고, 지금도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는 기관·기업·단체·시민들에게 노래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

2부에는 조 캠페이너와 허진이 ‘열여덟 어른’ 캠페이너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마련돼 있다. 보육원 퇴소 및 자립과정에서 겪는 경험을 관객들과 공유하고, 민간 및 공공기관의 자립준비청년 대상 지원사업에 대한 당사자들의 생각을 솔직하게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규환 캠페이너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은 보육시설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자립하는 순간까지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고맙고 소중한 자원”이라며 “손 내밀어 준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는 동시에, ‘열여덟 어른’ 이 건강하게 자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필요한 점은 무엇일지 함께 살펴보는 자리” 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열여덟 어른 조규환의 스토리 콘서트 땡큐앤(THANK YOU &)’은 무료 공연이며, 이벤터스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출처=아름다운재단
출처=아름다운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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