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을 진행 중이다. 기술 혁신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사업 종료를 앞둔 사회적경제혁신성장사업이 어떤 성과를 냈고, 사회에 얼마나 가치있는 역할을 하고 있는지 들어봤다.행정안전부는 지난해 89개 지역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했다. 약 40%가 지역소멸 위기에 놓인 것이다. 청년층은 일자리가 많고 인프라가 구축된 수도권으로 향하고, 그사이 저출산·고령화는 가속화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를 거치며 지역경제는 큰 타격을 입
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난 24~26일까지 사흘간 제주시 일원에서 진행된 ‘제주밭한끼’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제주밭한끼’ 캠페인은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월동무, 메밀 등 제주시 5대 밭작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식탁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함께 기획한 행사다.캠페인은 24일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에 있는 ‘귀덕향사’를 시작으로 평대, 김녕 등 제주시 주요 거점에서 제주시 밭작물을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이튿날인 25일에는 당근 주산지인 구좌읍에서는 평대리 토박이 농부인 부석희 삼춘
대전충청푸드플랜 이종협동조합연합회는 '가치 찾아요! 품앗이마을 사회적경제물품 보물찾기' 판촉행사를 오는 20일까지 로컬푸드 직매장인 ‘품앗이마을’에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판촉행사는 대전충청푸드플랜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지난 7월, '2022년 협동조합 판로지원을 위한 유통채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품평회를 통해 공동 발굴한 우수 사회적경제 상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기획했다.판촉행사는 품앗이 마을 매장 곳곳에 숨어 있는 약 100여 가지의 사회적경제물품을 찾아 소비자가 구매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제로웨이스트 실천 상품과
"세상을 이롭게 가치를 담는" 공론장 ‘2030 세이가담’이 지난 9월 29일 서울 대방동 스페이스살림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사회적경제 미디어 이로운넷 창사 14주년을 맞이해 ‘사회적경제, 한 걸음 더’를 주제로 진행한 이번 컨퍼런스는 새 정부 출범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사회적경제의 역할을 되새겨보는 자리였다. 프로그램은 ▲ILO가 사회연대경제의 정의를 채택한 이유 ▲윤석열 정부와 사회적경제, 전망과 대응전략 ▲로컬, 사회적경제 성장의 마중물 ▲사회적경제는 우리의 삶이다 ▲사회적경제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wit
추석을 맞아 우수 사회적경제 상품 추석선물세트 '3+1'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전충청푸드플랜 이종협동조합연합회는 '2022년 사회적경제기업 추석 명절 장터'를 열고 로컬푸드 직매장 ‘품앗이마을’에서 사회적경제 우수상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대전충청푸드플랜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지난 7월, '2022년 협동조합 판로지원을 위한 유통채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품평회를 통해 공동 발굴한 우수 사회적경제 상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기획했다.이번 추석선물세트 '3+1' 행사에서는 4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상품 5종류
품앗이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대전·충청 로컬푸드 직매장 ‘품앗이마을’ 유성구 지족점 매장 내에 「제로 웨이스트 존(Zero-waste zone)」을 연다고 1일 밝혔다.‘품앗이마을’ 제로 웨이스트 존에서는 고체치약·대나무 칫솔, 천연수세미, 주방비누, 샴푸바, 린스바 등 약 150여 제로 웨이스트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4~5종의 제로 웨이스트 추석 선물세트도 준비됐다.‘품앗이마을’은 제로 웨이스트 상품 판매 외에도 ▲세제 리필 스테이션 ▲종이팩(우유팩+멸균팩), 에코팩, 종이가방, 브리타필터 자원순환함 ▲
KT알파가 새벽배송업체 오아시스마켓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 기반 '온에어 딜리버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KT알파는 지난 8일 이사회를 통해 오아시스마켓과 공동합작법인 '오아시스알파(가칭)' 설립을 결의하고, 온에어 딜리버리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온에어 딜리버리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 중에 고객이 구매한 상품을 바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오아시스알파는 온에어 딜리버리 서비스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 기반 모바일 사업을 확대하고 식문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오아시스알파는
기후위기가 우리 삶을 흔들고 미래세대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사회적경제도 예외일 수 없다. 은 경상남도 그린뉴딜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앞장서 실현하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활동을 6회에 걸쳐 소개한다.① 아이바다협동조합 I “아이들이 해녀의 꿈을 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② 지리산착한농부협동조합 I 하동 들과 산에서 친환경 구슬 꿰어낸 착한 농부들③ 진주우리먹거리협동조합 진주텃밭 I 우리밀 빵처럼 맛있게 부풀어가는 우리
농촌사회 고령화는 교과서에 담길 정도로 오래된 문제다. 특히나 요즘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시대에서 농가 고령화는 소득감소와 판로축소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광주 끝자락 칠석동에는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농가들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들을 제공하는 브런치 카페 ‘연두상점’이 있다.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해서인지 이미 소문난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세를 얻었다.연두상점의 유송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Q. 연두상점은 어떤 곳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광주 남구 칠석동에 위치한 연두상점은 주변 농가의 농산물
이로운넷은 협동조합 현장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누고 협동의 가치를 보다 확산하고자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의 서울시협동조합청년기자단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년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현장, 이로운넷에서 만나보세요.‘로컬푸드’란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을 말한다. ‘지역’에 대해서는 거리나 행정구역으로 구분하기도 하고 시간을 기준으로 삼기도 하는 등 아직 통일된 지침은 없다. 전문가들은 농산물과 식탁의 사회적 거리가 줄어드는 게 결국 로컬푸드의 핵심이라는 데 입을 모은다.서울시 금천구에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건강한농부(이사장 황인호, 이하
협동조합 강원피스투어(이사장 이기찬)는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진행되는 ‘힐링칠링 강원 로컬여행’ 상품을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힐링칠링 강원 로컬여행은 양구군과 춘천시 두 지역을 연계한 로컬·생태·평화여행 상품으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기획했다. 1일차 일정은 양구군에서 DMZ펀치볼둘레길에서의 트레킹, 국립DMZ자생식물원 관람, 국토정중앙천문대 소재 (예비)사회적기업 까미노사이더리가 있는 로컬카페 까미노에서 요가체험 및 유럽 가정식 식사로 진행된다. 2일차에는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숙박하고,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회장 김정희, 이하 아이쿱생협)과 홍동농업협동조합(조합장 주정산, 이하 홍동농협)이 8일, 국산 밀 소비 확대를 위한 ‘우리밀 베이커리, 농협 하나로마트 입점 협약식’을 진행했다. 아이쿱생협과 농협 하나로마트는 홍동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시작으로 전국 유통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협약에 따라 아이쿱생협과 홍동농협은 ▲소비자 기호에 맞는 맛과 품질의 제품개발 ▲국산밀을 활용한 베이커리 생산 및 유통 ▲국산밀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을 함께 하게된다.협약식에는 협약 주체인 주정산 홍동농업협동조합장,
[편집자주]산업통상자원부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을 진행 중이다. 기술 혁신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올해로 2년차를 맞았다. 14개 시도 총 26개 품목 분야에서 내년 12월까지 최대 21개월동안 진행한다. 은 혁신사례를 찾아 사업진행 상황을 살펴봤다.충청북도는 ‘생명과 태양의 땅’이라고 불린다. 2019년 12월 기준, 충북 사회적경제 분야내 농촌친화 바이오 및 재생에너지관리 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60.9%에 달한다.충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건강·지역경제·지구를 살리는 로컬푸드’를 주제로 2021년 제6차 광화문 1번가 열린소통포럼(이하 열린소통포럼)을 25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열린소통포럼공간과 유튜브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 채널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이번 포럼은 로컬푸드(지역농산물) 정책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이를 국민과 전문가, 정부가 함께 논의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포는 주 작물이 쌀이에요. 근데 김포쌀을 사려고 마트를 돌아다녀도 타 지역 쌀만 많지 김포쌀은 없더라구요. 지역마트 정도에만 김포쌀을 팔고 있었어요. 우리 지역농산물을 우리 지역에서 소비하는 건 중요한 일인데, 이건 문제다 싶었죠.”보통 농산물을 살 때 누가 생산했는지는 잘 모르고 관심도 없다. 거리가 멀어지는 만큼 사람은 흐릿해 지기도 한다. 하지만 로컬푸드는 농부가 직접 매장에 방문해 물건을 놓고 가고 또 가격표도 붙인다. 대형 마트처럼 모든 식자재가 있진 않지만 제철에 나는 먹거리는 언제나 준비돼 있다. 농업회사법인 엘리트
강원도 인제군이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인제에누리장터'를 이달 17~18일 양일간 인제군농특산물판매장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인제군의 사회적경제 기업 및 농가 37개 업체가 323가지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준비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특히 제철을 맞은 명이, 곰취 등 각종 다채로운 산나물을 정상가에서 최대 1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모든 방문객은 코로나19 문진표를 작성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행사장 내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 동시 입장 인원을 200명으로 제한하고,
대전시가 지역화폐 ‘온통대전’에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공동체 기능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정책사업을 발굴 및 확대한다.시는 이달 4일 52만의 앱 가입자와 플랫폼을 활용한 온통대전 연계 사업을 제안하는 회의를 열고, 각 실·국에서 추진할 28개 사업을 발굴했다고 22일 밝혔다.발굴된 사업은 ▲기존 현금, 문화상품권 등으로 지급하던 예산을 온통대전으로 지급하는 정책수당 사업 16건 ▲시민참여형 마일리지 연계 사업 5건 ▲온통대전몰 등 플랫폼 활용 사업 7건 등이다.건강걷기, 헌혈장려, 공영자전거 마일리지 등 시민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 현
대전시가 로컬푸드 직매장을 롯데백화점 대전점 식품관 내 열었다.시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대전점 지하1층 식품관에 66㎡규모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치해 '한밭가득' 농산물과 대전·충청 지역 먹거리, 사회적경제 기업 물품 등 220여개 품목을 판매한다. '한밭가득'은 생산단계부터 안전하게 관리된 대전시 농산물 중 식약처장 고시 잔류농약 허용치의 2분의 1 기준을 통과한 농산물에 대해 인증해주는 제도다. 이규원 시 시민공동체국장은 "한밭가득 로컬푸드 직매장이 현재 사회적경제 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직매장 5곳과 함께 신선한 먹거리를 기반으로
향기로운 와인 한 잔, 달콤한 초콜릿 한 조각. 그 뒤에는 보이지 않는 폭력과 착취, 눈속임이 숨어 있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에는 현대사회 인류가 먹고 마시는 먹거리 뒤에 숨은 부패의 손길과 교묘한 진실을 담은 미국 다큐멘터리 ‘부패의 맛(Rotten)’이 있다. 물, 설탕, 초콜릿부터 우유, 생선, 육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이 우리 입으로 들어오기까지 어떤 그림자가 존재하는지 조명했다. 공통 키워드에 맞는 에피소드를 묶어 리뷰해봤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음식을 통해 무엇이 현명한 소비인지, 나의 구매가 미치는
[편집자주]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기술 혁신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에 나섰다. 지역자원을 활용해 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공동체와 함께 네트워킹·협업 모델을 발굴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기술로 발돋움하며 전국으로 사업으로 확장하는 것도 꿈꾸고 있다.정부는 경제정책의 3대 축 중 하나로 혁신성장을 꼽았다. 혁신성장은 기업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정책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0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자원과 연계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