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대전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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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지역화폐 ‘온통대전’에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공동체 기능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정책사업을 발굴 및 확대한다.

시는 이달 4일 52만의 앱 가입자와 플랫폼을 활용한 온통대전 연계 사업을 제안하는 회의를 열고, 각 실·국에서 추진할 28개 사업을 발굴했다고 22일 밝혔다.

발굴된 사업은 ▲기존 현금, 문화상품권 등으로 지급하던 예산을 온통대전으로 지급하는 정책수당 사업 16건 ▲시민참여형 마일리지 연계 사업 5건 ▲온통대전몰 등 플랫폼 활용 사업 7건 등이다.

건강걷기, 헌혈장려, 공영자전거 마일리지 등 시민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 제안돼 관심을 끌었다.

시는 발굴된 사업에 대해 부서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필요 시 예산을 별도 확보하는 등 조속한 도입을 진행한다. 또한 정책사업 제안을 위한 전문가 조직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온통대전 연계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전시는 지역전용 온라인몰 ‘온통대전몰’에 창업기업, 사회적기업, 로컬푸드 등의 입점을 지원해 판로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는 품질 좋은 상품의 구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도 추진한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온통대전’과 연계하면 시민들이 정책사업을 더욱 쉽고 편하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온통대전’을 지역 대표 브랜드화하여 상생플랫폼 역할 강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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