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만에 부활한 울산공업축제에서 울산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활약상이 돋보였다. 지난 1일부터 나흘간 태화강국가정원과 태화강 둔치에서 열린 울산공업축제는 70만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울산시는 밝혔다. 이중 울산사회적경제 기업 25개 사가 마련한 부스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긴 줄 행렬이 연출됐다.이번 축제는 공연과 기업관, 체험관, 먹거리 쉼터 등 32개 프로그램과 256개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울산사회적경제 기업관은 사회적경제 착한 소비를 하기 위해 물품 구매는 물론 이벤트 참가, 전시회 기념 촬영 등이 이어졌다. 울산사회적경제
함께일하는재단이 오는 31일, 장애 인식개선을 주제로 강연과 연주회를 개최한다.Flagup 제3회 네트워킹 데이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23 아트위캔 신연음악회(아트위캔 발달장애 연주자)를 시작으로 ▲장애 인식개선 강연(김민정 아트위캔 국장) ▲장애아티스트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법(왕소영 아트위캔 대표)의 강연으로 구성된다.장애 인식개선 교육과 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비즈니스에 적용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비)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 창업가, 그리고 동료 소셜리더와의 만남과 네트워킹을 희망하
"안녕하세요~ 레크리에이션 오피스 ‘레크로피스’의 민정기입니다. 제가 몇 가지 놀이를 준비해왔는데요. 저는 관객 여러분께 넌센스 퀴즈를, 관객 여러분은 저에게 19단 문제를 내주시면 됩니다. 퀴즈를 맞히는 분들께는 선물을 드립니다~”“러시아에서 먹는 아이스크림은?”“힌트, 힌트 좀 주세요!”“안녕하세요. 저는 정범진입니다. 저는 극단 라하프가 어떤 곳인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라하프는 공연활동이나 수업 등의 영상을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인터넷에 공개하고 있어요. 구독과 좋아요 많이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랩이랑 뮤지컬 하
치매 환자로 살아가는 삶은 어떤 삶일까? 치매를 진단받아도 내가 살던 곳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을까?우리나라가 고령사회로 진입하며 노인성 질환인 치매환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연령이 높아질수록 치매를 암보다도 가장 두려운 질병으로 인식한다. 치매는 장기간 치료 및 병간호로 사회적·경제적 부담을 증가시키고 가족 간 갈등을 심화하는 요인이기 때문이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2017년부터 “치매국가책임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치매안심센터가 있다.노원구 치매안심센터는 2009년에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을 멈춰세웠다. 사람들이 가득했던 도시는 발길이 끊겼고, 걱정과 한숨으로 메워졌다. 하지만 사회적경제는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있다. 코로나19 위기를 ‘함께’의 가치를 바탕으로 버텨내고 있는 서울 사회적경제기업을 소개한다.코로나19로 타격을 크게 입은 여행업계와 공연업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박정(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소비지출액을 보면 여행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과 실직이 이어진 여행업계. 공연업계도 마찬가지다
예비 사회적기업이자 소셜캠퍼스 온 광주 입주기업인 ㈜파인데이엔터테인먼트(대표 박상현)가 지역의 클래식 공연팀을 지원하는 ‘월간클래식’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이달 30일까지며 활동 기간은 5월부터 8월까지다. 매월 한 팀씩 지원한다. 대상은 광주에서 활동 중인 클래식 공연팀이다. 선발된 팀에게는 공연비와 공연 영상 제작이 지원된다. 신청은 공연팀 소개글과 연주영상이 담긴 파일을 이메일을 통해 제출 하면 된다.박상현 대표는 “클래식 연주가들과 협업하면서 지역예술 발전에 도움이 되고싶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인데이 카카오
전태일기념관이 전태일 열사 분신항거 50주년을 추념하는 연극을 제작해 이달 관객들에게 무료로 선보인다.전태일기념관은 전태일 50주기를 맞아 제작한 연극 ‘어쩔 수 없는 막, 다른 길에서’를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 연극은 지난해 50주기 기념행사 때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순연됐다.제목 ‘어쩔 수 없는 막, 다른 길에서’는 전태일이 쓴 동명의 소설 시놉시스에서 차용했다. 전태일은 자신을 둘러싼 상황과 심정을 투영한 소설을 구상했는데, 이번 연극에서 그 내용을 만나볼 수 있다.극은 소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의 50주기를 맞아 전태일의 정신과 그가 꿈꾸던 세상을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한다.전태일기념관은 오는 6일 오후 6시부터 약 50분간 서울 종로5가 전태일다리에서 지난 50년의 전태일 정신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년 평등과 사랑을 다짐하는 추모 문화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문화제는 전태일의 분신 장소에서 식전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본 행사의 막을 올리린다. 1막 불꽃, 2막 바람, 3막 함성을 주제로 총 3막에 걸쳐 다양한 문화 공연에 이야기를 담아낸다. 1막 ‘불꽃’은 타악 그룹 ‘붐붐’이 전태일의 희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오영오, 이하 LH)는 28일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위드앙상블을 초청해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드림위드앙상블은 서울의 발달장애 오케스트라에서 취미로 클라리넷 연주를 하던 중, ‘취미가 아닌 하나의 직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옥주 이사장을 비롯한 발달장애 부모님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최근에는 사회적경제 주요행사나 청와대 행사 등에 초청받는 등 발달장애인계의 'BTS'로 불리는 국내 최초 발달장애 전문 연주단체이다. ‘악기 연주와 함께하는 직장내 장애인
서울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확대를 목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중 사회적가치, 성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2013년부터 매년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을 선정합니다. 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서울시 사회적기업의 소식을 전달합니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컬처앤유가 주관하는 ‘창작실험활동지원-과정 그리고 진화’가 온라인 상영된다. 이번 상영회는 11월 18일부터 19일 양일간 오후 5시부터 공연예술 창작산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열린다.이번에 상영되는 공연은 10월 중순에 백암아트홀에서 진행했지
국민 명절 추석. 올해는 개천절까지 겹친 연휴다. 못 만났던 가족들과 옹기종기 모이는 풍경이 익숙하지만,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귀향 및 여행을 자제하는 사람들도 많을 터. 방역 당국의 당부 사항으로, 정부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를 ‘추석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했다. ‘집콕’ 추석을 맞이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된 온라인 공연 프로그램을 소개한다.#정부, 집에서 즐기는 비대면 문화 콘텐츠 개방 문화체육관광부는 공공이 보유한 다양한 비대면 분야의 즐길 거리를 제공·안내한다. 올해 초부터 이미 예술의전당, 국립
세계 인권 운동가의 목소리와 미디어 속 동시대의 노동 풍경이 연극 무대에서 재탄생한다.전태일기념관이 연극 ‘권력에 맞서 진실을 외쳐라!’와 ‘노동풍경1: 실업’을 8~9월 온라인으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두 작품은 7월 전태일기념관 울림터에서 관객과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제한 조치에 따라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변경해 진행한다. 올해 전태일기념관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권력에 맞서 진실을 외쳐라!’는 극단 종이로 만든 배가 제작한 연극이다. 5대륙 35개 나라의 인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며 최전선에서 활약한 의료진을 위해 전국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직접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힘나는 예술여행’이 열린다. 의료진을 향한 응원과 위로에 많은 예술가들이 동참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코로나19 의료진에 감사함을 전하는 ‘덕분에챌린지’ 전시와 공연을 수도권 및 전국의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및 치료시설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울산대학교병원에는 노드 트리가 주최?주관하고 정신지, 이현 작가가 참여한 ‘작은별아래서’가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아트리움의 설치된 거치대의 QR코
서울혁신센터가 5월 29일 5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유튜브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로운넷은 시민들의 아쉬움을 대신해 서울혁신센터 기념식 날의 모습을 담았다. 서울혁신센터는 은평구의 옛 질병관리본부를 재생해 만든 공간이다. 사회혁신가들의 손길이 구석구석에 닿아 지금의 아름다운 센터로 탄생했다. 서울혁신센터의 5년간의 모습을 살펴보고 전환도시로 향하는 서울의 미래를 그려보자.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 달라질 우리 사회에서 서울혁신파크가 미래를 그리고 상상하고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혁신파크 5주년 기념식 박원순 서울시장 축하영상 中-서울혁신파크가 5주년을 맞았다. ‘사회혁신’이라는 생소한 개념에서 출발한 복합공간은 어느새 시민들의 활동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은평구에 위치한 옛 질병관리본부 건물에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서울시청년허브 등 중간지원조직이 들어서고 시민단체(NGO), 사회적기업 등이 모였다. 그들은 비영리만 추구하지는 않는다. 영리를 추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로했던 시민들을 위해 문화 행사를 점차적으로 시작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10월 중순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수요상설공연’을 연다. 27일부터 시작된 공연은 국악과 클래식, 성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로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심 속 행사도 이어진다. 6월 3일부터 동성로 로드아트 ‘DAC플러스스테이지’에서 뮤지컬, 댄스, 재즈 등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3개월 만에 ‘함께해요 대구! 찾아가는 콘서트’를 시작했다. 6월 중순까지 각기 다른
춘천의 작은 소극장 '연극바보들'을 찾았다. 사회적협동조합 '무하'의 보금자리다. 무하는 '무조건 하자'의 약자로 연극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들의 열정이 이름부터 느껴졌다. 해석과 연기력이 돋보인 '뷰티풀 라이프' 연극뷰티풀 라이프는 원작이 있는 공연이다. 지안컴퍼니의 연극을 가져와 무하가 연출을 같이 맡았다. 탄탄한 기획과 각본을 바탕으로 작년 9월에 시작해 춘천에서만 누적 관객 1만명을 넘었다.공연 책자를 펼쳐보니 ‘우리네의 사랑 이야기’라는 말이 잘 어울
서울혁신파크가 5주년을 맞아 29일에 ‘다시, 함께, 나아가는’ 이노페스티벌(inno-festival)'을 연다. 코로나19로 현장 행사는 축소했으며 페스티벌은 5주년 기념 웹페이지와 서울혁신파크 유튜브·페이스북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페스티벌은 10시 서울혁신파크 5주년 기념식으로 시작한다. 24년까지 이어지는 혁신파크의 2기 비전을 위해 ‘전환’, ‘생산’, ‘공유’, ‘공동체’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혁신파크는 1월부터 미래비전, 파크문화, 혁신네트워크, 은평전환도시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다.서울혁신파크
최근 장애인 문화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문화예술분야에 종사하는 장애인들도 늘고 있다. 이들은 창의적 감성과 예술적 사고를 바탕으로 공연, 미술, 도예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여러 장애유형 중에서도 발달장애인들이 문화예술분야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다. 이들은 높은 집중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수준높은 예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문화예술분야에 종사하는 발달장애인들의 현황을 살펴보고, 이들의 예술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짚어본다.드림위드앙상블은 발달장애인 단원 9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