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오영오, 이하 LH)는 28일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위드앙상블을 초청해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위드앙상블이 공연 모습./사진제공=LH 광주전남지역본부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위드앙상블이 공연 모습./사진제공=LH 광주전남지역본부

드림위드앙상블은 서울의 발달장애 오케스트라에서 취미로 클라리넷 연주를 하던 중, ‘취미가 아닌 하나의 직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옥주 이사장을 비롯한 발달장애 부모님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최근에는 사회적경제 주요행사나 청와대 행사 등에 초청받는 등 발달장애인계의 'BTS'로 불리는 국내 최초 발달장애 전문 연주단체이다. 

‘악기 연주와 함께하는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이옥주 드림위드앙상블 이사장이 교육을 진행했다. 발달장애 연주자의 어머니로서 장애에 대한 이해, 그들이 겪는 어려움, 그리고 장애를 강점으로 바꾸는 방법 등을 전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이끌어냈다.

이어 드림위드앙상블은 LH 광주전남지역본부 직원들을 위해 총 8곡의 연주를 선물했다. 이들의 연주는 단순한 악기의 소리가 아닌 그들의 재능과 노력의 결과물로 LH 직원들의 마음에 감동을 전했다.

LH 광주전남지역본부 채경석 차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기업을 홍보·지원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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