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며 최전선에서 활약한 의료진을 위해 전국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직접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힘나는 예술여행’이 열린다. 의료진을 향한 응원과 위로에 많은 예술가들이 동참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코로나19 의료진에 감사함을 전하는 ‘덕분에챌린지’ 전시와 공연을 수도권 및 전국의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및 치료시설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에는 노드 트리가 주최?주관하고 정신지, 이현 작가가 참여한 ‘작은별아래서’가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아트리움의 설치된 거치대의 QR코드를 인식하면, MIT 연구진인 마르쿠스 불러 교수가 코로나19 단백질을 분석해 소리로 변환한 음악과 정강현 작가가 작업한 일상속에서 들을 수 있는 새소리와 아이들 소리가 함께 재생된다. 영상에는 정신지 작가의 작업인 제주 할망 김매화의 응원 메세지가 담겨있다.
울산 동강병원에서는 클래식, 오페라, 설치미술,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 3일 오후 5시 ‘리움챔버오케스트라’는 베토벤, 모차르트 등 귀에 친숙한 클래식으로 위로를 전하고, ‘울산콘서트콰이어’는 ‘You raise me up’ 등 긍정적 메시지의 곡들을 오페라 형식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아울러 6m 높이의 대규모 조형물에 따뜻하고 희망적인 3D이미지를 투사하는 ‘빅풋’의 작업과 함께 의료진 방호복을 표현한 구혜영 작가의 ‘파란 비닐의 마음’ 퍼포먼스, 아트넘의 ‘덕분에’ 드로잉 퍼포먼스 등도 이어진다.
‘힘나는 예술여행’은 지난달 3일 국립마산병원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6일까지 수도권 및 전국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및 치료시설을 대상으로 이어진다. 미디어 아트월 설치 등 전시, 비대면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문체부와 문예위는 “코로나19 현장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시는 의료진들이 예술을 통해 심리적 방역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객과 예술가들의 안전을 위해 병원 측과 협조를 통해 방역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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