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900만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전체인구의 17.5%인데 2년 뒤면 20%에 도달해 우리나라가 2025년에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다고 전망했다.인구의 고령화에는 치매인구 증가가 뒤따른다. 2018년 약 75만명 수준의 우리나라 치매인구는 2050년에 300만명을 넘길 것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는 예측했다. 치매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은 통상 약 2000만원이다. 치매환자 수의 기하급수적 증가는 치매관리를 위한 사회적 비용 부담도 그만큼 늘어난다는 의미다. 효율성이 필요한 지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사회성과보상사업(Social Impact Bond, SIB)을 다룬 정책리포트 시리즈를 발간했다고 밝혔다.SIB는 정부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산을 먼저 집행하는 게 아니라, 민간기관이 알아서 해결하면 정부가 그 성과를 ‘구매’하는 개념이다.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도 효율적인 재정 지출 방식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지만, 그 구조와 방식이 낯설어 대중적인 관심이 높지는 않은 상황이다. 진흥원은 정책입안자들이 사회적경제 활성화 수단으로서 SIB 관련 정책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총
1월 12~26일 진행된 '이로운 SIB 낱말퍼즐' 답과 함께 당첨자를 발표합니다.당첨되신 분들께는 상품 발송을 위한 별도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디자인. 송민수 소셜 에디터
우리나라의 공공 사회복지 지출 상승률은 2019년 기준 OECD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했다. 공공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복지재정 부담이 증가하는 가운데 민관이 협력하는 사회성과연계채권(SIB) 사업이 일부 지역에서 수행돼 눈길을 끈다.SIB 사업은 민간 운영기관이 투자를 받아 공공사업을 수행한 후 정부가 사후에 달성한 성과를 구매해 성과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관련기사: 복지도 재정효율화가 가능할까?)전문가들은 SIB가 사회적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지역사회 네트워크와의 관계 구축이 중요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세금을 쓰는 정부. 투입한 재원만큼 효과가 보장될 방법은 없을까요?최근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재정 지출도 효율적으로 하는 방식으로 'SIB(Social Impact Bond, 사회성과연계채권)'가 주목받고 있습니다.이로운넷은 독자 여러분들께 SIB의 의미와 성과를 쉽게 설명해 드리고자 지난해 기사 시리즈를 기획했는데요. 이를 더 널리 확산하기 위해 SIB 낱말퍼즐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아래 낱말퍼즐을 잘 보시고 1월 26일까지 구글폼(https://url.kr/ro38zk)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세금을 쓰는 정부. 하지만 꼭 돈을 들인 만큼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종종 '퍼주기'라는 지적도 받는다. 투입한 재원만큼 효과가 보장될 방법은 없을까? 최근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도 효율적인 재정 지출 방식으로 'SIB(Social Impact Bond, 사회성과연계채권)'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사회적경제 미디어 취재팀은 SIB의 국내외 성공·실패 사례를 다루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한다 “SIB는 상위법이 없어요. 그래서 지자체들이 조례를 기반으로 SIB를 추진합니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세금을 쓰는 정부. 하지만 꼭 돈을 들인 만큼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종종 '퍼주기'라는 지적도 받는다. 투입한 재원만큼 효과가 보장될 방법은 없을까? 최근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도 효율적인 재정 지출 방식으로 'SIB(Social Impact Bond, 사회성과연계채권)'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사회적경제 미디어 취재팀은 SIB의 국내외 성공·실패 사례를 다루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한다.안드레아 필립스 메이콤캐피탈 대표(前 골드만삭스 부사장) 인터뷰(※박유진 이로운넷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세금을 쓰는 정부. 하지만 꼭 돈을 들인 만큼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종종 '퍼주기'라는 지적도 받는다. 투입한 재원만큼 효과가 보장될 방법은 없을까? 최근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도 효율적인 재정 지출 방식으로 'SIB(Social Impact Bond, 사회성과연계채권)'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사회적경제 미디어 취재팀은 SIB의 국내외 성공·실패 사례를 다루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한다.영국을 필두로 전세계에 퍼지면서 새로운 사회가치 창출 방식으로 인정받는 SIB(S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세금을 쓰는 정부. 하지만 꼭 돈을 들인 만큼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종종 '퍼주기'라는 지적도 받는다. 투입한 재원만큼 효과가 보장될 방법은 없을까? 최근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도 효율적인 재정 지출 방식으로 'SIB(Social Impact Bond, 사회성과연계채권)'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사회적경제 미디어 취재팀은 SIB의 국내외 성공·실패 사례를 다루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한다.2007년 '피터버러(Peterborough)' 시에서는 교도소에 1년 미만 복역
경기도가 ‘2021년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에 선정된 26개 시·군의 28개 사업에 총 14억3500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특화사업은 지역 특성이 반영된 사회적경제기업 모델 발굴 및 육성, 인지도 제고, 판로개척 등을 위해 시·군이 직접 수행하는 사업이다. 도 심사위원회가 사업계획과 신청금액의 적정성 등을 반영해 최종 선정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부천시는 사회적기업과 지역사회가 협력한 ‘우리동네 돌봄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으로 초등 돌봄 관련 사회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또 리빙랩 방식으로 지역의제를 발굴·해
사회적기업 ㈜한국사회혁신금융이 국내 사회성과보상사업(Social Impact Bond, 이하 SIB)의 생태계 조성 및 확산을 위해 ‘운영 매뉴얼’을 만들어 8일 발표했다.SIB는 민간자본을 활용해 공공 복지사업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달성 정도에 따라 정부가 예산을 집행해 자금조달에 동참한 투자자에게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는 임팩트 투자 방식이다.세계적으로 33개국에서 203개의 사업이 진행되는 등 빠르게 확산 중이다. 국내에서는 2016년 서울시, 2017년 경기도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이후 여러 지자체에서 지역 사회문제를 해
#지능지수(IQ) 평균은 100. 85 이상이면 정상 또는 일반지능이다. 70 이하는 지적장애로 분류되고, 국가에서 정책적인 지원을 한다. 71~84는 지적장애도, 일반지능도 아닌 ‘경계선 지능’이다. 지난 3년간, 서울시 내 아동복지시설에 거주하는 경계선 지능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이 실시됐다. 그 결과 참여 아동 74명 중 52.7%의 인지능력과 사회성이 향상했다. 보상으로 서울시는 해당 프로젝트를 운영한 ‘팬임팩트코리아’에 성과보상금으로 총 13억 4천만 원을 지급했다. 팬임팩트코리아는 그동안 투자해준 ‘사단법인 피피엘,
보호종료 청소년들을 위한 자립 프로그램을 SIB사업으로 진행한다면 어떨까. 지난 19일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보호청소년 자립역량프로그램 혁신 방안 세미나’에서는 SIB사업으로 보호종료 아동을 위한 자립 프로그램을 설계하자는 논의가 나왔다.SIB는 ‘Social Impact Bond’의 약자로, 사회문제 해결에 들어가는 비용을 민간이 우선 투자하고 성과달성 정도에 따라 정부가 예산을 집행해 투자자에게 원금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임팩트 투자 방식이다. 검증된 성과를 정부가 구매하기 때문에 재정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정부, 지자체
“ 고금리 빚의 수렁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기 어렵습니다. 인간이 만든 금융 시스템 안에서 범죄, 자살, 이혼 등으로 가정이 무너지는 걸 숱하게 봐왔고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어요.” - 김희철 희망만드는사람들 대표김희철 희망만드는사람들(이하 희만사) 대표는 대구은행 부행장 출신이다. 은행에서 부자들의 돈을 관리하는 PB(Private Banking) 시대를 연 1세대 금융전문가이기도 하다. 대학에서는 ‘부자학’ 강의도 했다. 그랬던 그가 2009년부터 서민들을 위한 금융전문가로 변신했다. 금리 갈아타기는 특효약이 아냐“서민들이 가
사회적금융기관들의 협력 네트워크가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사회적금융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국내 24개 사회적 금융 기관의 협력 네트워크인 ‘사회적 금융 포럼(이하 포럼)’의 창립총회가 이달 26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청신호 명동에서 개최됐다.포럼은 사회적 금융 분야 대표성을 갖는 24개의 민간조직, 전문가,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며 마이크로크래딧, 공제, 지역금융, 임팩트투자, P2P금융, SIB(사회성과보상사업)등 다양한 사회적 금융 분야를 포괄한다. 지난 3월, 20개 사회적금융기관
사회적기업 ㈜한국사회혁신금융(대표 황선희)은 경기도 제1호 SIB사업인 ‘해봄프로젝트’의 성과보고와 SIB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SIB 성과보고회 및 아카데미인 ‘SIB(사회성과보상사업) 협력의 성장을 열다’를 개최한다.SIB는 ‘Social Impact Bond’의 약자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들어가는 비용을 민간의 선투자로 해결하고 사업성과를 정부가 구매해 그 성과에 따라 투자자에게 원금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새로운 민관협력 문제해결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정부의 재정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이미 영
A씨는 지적장애 3급으로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다. 해봄프로젝트를 시작한 뒤 장애를 극복하고 자동차정비업체에 취업에 성공했다. 이후 2년 이상 탈수급을 유지하면서 심리적 안정감을 얻었다. B씨는 남편과 이혼 후 혼자 3명의 어린 자녀를 기른다. 해봄프로젝트로 무료 법률 상담과 채무조정 상담과 이직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B씨는 정규직 취업에 성공하고 지속적인 의료 및 복지 정보 등을 받고 있다. (주)한국사회혁신금융(대표 황선희)가 사회성과보상사업인 ‘해봄프로젝트’로 기초생활수급자 800명을 지원해 100억2000만원의 사회적
국내 사회적금융 분야에서 활동하는 21개 기관이 '사회적금융포럼 준비모임'을 결성했다. 포럼은 17일 사회적경제의 내실화·규모화·지역화에 기여하고자 2020 국회의원선거 사회적금융 정책 요구안으로 ‘사회적금융 활성화 3대 전략·5대 과제’도 발표했다.'(준)사회적금융포럼(이하 포럼)'은 사회적기업·사회혁신 기업에 투융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활동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려는 사회적금융 기관들의 협력 네트워크다. 16일 기준 참여기관에는 ▲경남사회가치금융대부 ▲나눔과미래 ▲동작신협 ▲D3쥬
“장애가 또 다른 가능성임을 인정할 때, 우리의 다름은 힘이 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은 더 아름다워질 것입니다.”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춤추는 헬렌켈러’ 직원들은 장애인을 ‘장애주체’라고 부른다. 장애라는 특성을 자기 자신이 주체적으로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특정 감각에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더 발달한 다른 감각을 발휘하는 현상을 종종 볼 수 있다. 눈이 안 보이면 안(자신의 내면)을 보고, 후각이 더 발달하는 탁월한 힘을 가지는 식이다. 춤추는 헬렌켈러(이하 춤추러)가 장애주체를 잠재력이 충만한 존재로 보는 이유다. 춤추
서울시가 ‘경계선지능아동’의 인지기능과 사회성을 높여 자립을 지원하는 '아시아 1호 사회성과보상사업'(Social Impact Bond : SIB)을 종료했다. 서울시는 ‘서울시 아동복지시설 아동교육 사회성과보상사업’에 참여한 아동들의 인지기능과 사회성 개선정도를 분석한 결과 당초 목표인 42%를 넘어선 52.7%의 개선 결과를 보였다고 6일 밝혔다.‘사회성과보상사업(SIB)’은 민간기업이 공공사업에 사업비를 투자해 사업목표를 달성하면 정부가 사업비와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성과를 거둘 때만 예산을 투입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