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에 약 14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는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에 약 14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가 ‘2021년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에 선정된 26개 시·군의 28개 사업에 총 14억3500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특화사업은 지역 특성이 반영된 사회적경제기업 모델 발굴 및 육성, 인지도 제고, 판로개척 등을 위해 시·군이 직접 수행하는 사업이다. 도 심사위원회가 사업계획과 신청금액의 적정성 등을 반영해 최종 선정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부천시는 사회적기업과 지역사회가 협력한 ‘우리동네 돌봄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으로 초등 돌봄 관련 사회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또 리빙랩 방식으로 지역의제를 발굴·해결하는 ‘상생플랫폼 co-LAB@부천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용인시는 ‘사회적경제 온라인 홍보기자단’ 사업을 통해 시민이 직접 사회적경제 홍보 콘텐츠를 제작·공유하도록 했다.

남양주시는 ‘사회성과보상사업(SIB) 연계모델 발굴’ 사업을 운영한다. 사회성과보상사업은 민간이 공공사업에 사업비를 투자하는 방식이다. 목표가 달성되면 정부가 사업비와 성과금을 지급한다. 

이밖에 광주시는 ‘소셜히어로의 도시, 너른도시 광주’, 양주시는 ‘사회적경제기업 협업화 모델개발’등을 시·군별 특화사업으로 각각 진행한다. 

곽선미 경기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지역특화사업은 지역경제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라며 “지역에 특화된 사회적경제 기업 모델을 발굴 및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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