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한국사회혁신금융(대표 황선희)은 경기도 제1호 SIB사업인 ‘해봄프로젝트’의 성과보고와 SIB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SIB 성과보고회 및 아카데미인 ‘SIB(사회성과보상사업) 협력의 성장을 열다’를 개최한다.

SIB는 ‘Social Impact Bond’의 약자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들어가는 비용을 민간의 선투자로 해결하고 사업성과를 정부가 구매해 그 성과에 따라 투자자에게 원금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새로운 민관협력 문제해결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정부의 재정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이미 영국을 시작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확인됐다.

우리나라에서도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SIB 사업을 실시,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SIB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지자체들도 늘어나고 있다.

2017년 2월 시작된 경기도 제1호 SIB 사업 ‘해봄프로젝트’는 운영기관 ㈜한국사회혁신금융과 수행기관 ‘사회적협동조합 내일로’가 손잡고 수급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탈수급을 목표로 했다. 사업은 올해 6월 10일까지 약 40개월간 진행됐다. 기초생활수급자 800명을 지원해 100억2000만원의 사회적 편익을 만들어냈다.

이에 운영기관인 ㈜한국사회혁신금융은 ‘해봄프로젝트’의 성과보고와 SIB 사업의 동향 등을 파악할 수 있는 ‘해봄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이달 23일 3시부터 온라인(유튜브)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미지=한국사회혁신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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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혁신금융은 SIB사업에 대한 인식확산과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기위해 ‘SIB 아카데미’도 함께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이달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총 3회차에 걸쳐 SIB의 개념과 이해, 국내외 동향과 사례, 임팩트금융 등의 주제로 진행 될 예정이며, 온라인(유튜브)를 통해 제공된다.

이번 ‘해봄프로젝트 성과보고회’와 ‘SIB 아카데미’는 각각 10월 22일, 11월 2일까지 신청받고 있으며, SIB(사회성과보상사업), 사회문제해결, 그리고 임팩트 금융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국사회혁신금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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