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항공 전문기업 휴니드테크놀러지스(신종석 대표, 이하 휴니드)가 글로벌 군 통신시장 공략을 위해 영국 군 통신전문기업인 코단 커뮤니케이션즈 DTC(Codan Communications DTC, 이하 DTC)와 지난 29일 수출확대를 위한 공동협력수출합의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전략 파트너인 DTC는 미국, 영국을 비롯 18개 NATO 회원국 군·경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통신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전술 통신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업체이다.휴니드는 지난해 10월 DTC와 애드혹(Ad-hoc)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전장 네
53년 체결된 정전협정은 60항에 ‘협정의 효력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정치회의를 개최하는 것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그러나 그로부터 무려 70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쟁 종식과 평화체제 구축 논의는 제대로 결실을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한반도 평화에 관한 모든 대화와 협상 마저 중단된 지도 오래되었다. 평화의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2018년 남북,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관계 정상화, 평화협정 체결, 한반도 비핵화 등의 굵직한 사안들이 합의되었으나, 초기 단계의 핵심 조치였던 한미
인터넷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하 ‘조선’) 관련 뉴스를 보다가 11월 8일 김대중 도서관에서 문정인 교수와 조선 핵전문가 시그프리드 헤커 박사, 조선 정보분석가 로버트 칼린이 함께 의견을 나눈 ‘코리아에서 핵 재앙 예방하기’ 대담 취재기사에 주목하게 되었다. 1974년부터 조선을 연구하였고, CIA 정보분석관으로 종사하다가 1989년부터 2002년까지 국무부 정보분석국 동북아 팀장으로 30여 차례 방북하면서 당시 모든 조미 회담에 관여했다는 로버트 칼린은 대담에서 “조선이 여전히 원하고 있는 한 가지는 완전한 주권 국가로 대우
(베이징=신화통신) 신화통신이 올해 세계 10대 뉴스를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1. 생성형 인공지능(AI), 산업 변혁 가속화지난 1월 AI 앱 ChatGPT의 월 활성 사용자가 1억 명을 돌파했다. Chat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러한 혁신적 도구는 콘텐츠 생성과 같은 작업에서 발군의 성능을 보여줬다. 다수 국가의 테크 대기업들은 AI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제품과 AI의 응용∙통합을 가속화하고 있다.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의 중요한 구동력인 AI는 여러 산업의 재편을 가속화할 수 있는
사단법인 생명평화민주주의연구소는 2023년 12월 14일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2023 생명 평화 민주주의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선정자 후원증서 수여와 논문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생명평화민주주의연구소 정범진 이사장은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이 " 열악한 연구 현실에도 굴하지 않고, 우리 사회의 근본 문제에 대한 성찰과 질문을 이어가는 신진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는 길을 함께 모색해보자는 동지적 연대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며 2024년에는 연구자들만이 아니라 일선 운동 현장에서 활약하는 운동가에 대한 격려도 계획하고
1. 유엔사 재활성화 동향지난달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 이튿날(11.14)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이하 ‘한·유엔사회의’)가 서울에서 열렸다. 한국과 미국의 국방장관이 참석했고 나머지 16개 회원국은 주로 주한대사들이 대리 참석했다.회의에서는 한국전쟁 후 정전체제 유지에 대한 유엔사의 기여를 평가하고 앞으로 역할과 기능을 더 강화할 것을 약속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로써 근년에 본격화된 유엔사의 재활성화(revitalization) 움직임에 주최국(host nation)인 한국이 참여하는 계기가 만들어졌다.일반대중에게
(미국 샌프란시스코=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피롤리 정원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회담이 끝난 후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이 언론의 질의에 답하며 회담 내용을 소개했다.왕 위원은 두 정상이 상호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중·미 관계와 관련된 전략성∙전국성(全局性)∙방향성 문제와 세계 평화 및 발전를 둘러싼 중대한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미 관계의 안정적 개선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전면적으로 설명했으며
2023 김대중 평화회의가 개회식을 갖고 6일까지 본격적인 학술회의를 진행한다.5일 신안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자은도에서 개최된 개회식에는 공동 조직위원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성재 조직위원장,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박홍률 목포시장, 박우량 신안군수, 조직·집행위원들이 참석했다.여기에 세계적인 석학, 유관기관, 사회단체, 지역 대학생 등 500여 명이 함께해 김대중 평화회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특히 김대중 평화회의 개최를 축하하고 ‘김대중 정신’을 함께 나누기 위해 다그마 타르탈리 주한 스위스 대사, 요아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9월 13일, 음식을 통한 한일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기 위해 한국과 일본 양국의 음식만화를 대표하는 '고독한 미식가'의 쿠스미 마사유키 작가와 '식객'의 허영만 작가의 대담을 진행했다. 두 작가는 지역의 제철 음식, 현지 맛집에 대한 관심이 관광과 재방문을 이끄는 중요한 매력이라는 데 공감했다. 두 작가는 앞으로 음식을 매개로 한일 양국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도록 K-관광 마케팅에도 동참하기로 했다.허영만 작가는 드라마와 영화로까지 제작되며 큰 인기를 끈 '식객'을 비롯하여 만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제1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중국 후허핑 문화여유부장, 일본 나가오카 케이코 문부과학대신과 함께 3국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2023 전주 선언문’을 공동으로 채택하고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9월 7일과 8일,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렸다.박 장관은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는 동북아 문화‧인적 교류의 전략 플랫폼으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이번 회담이 연내 개최 협의 중인 3국 정상회담으로 가는 가교로 작동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박 장관은 8일, 한·중·일 문화장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4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류를 앞두고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성일종 TF 위원장은 체결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해역에서 이뤄지는 방사능 모니터링 감시 체계를 더욱 꼼꼼히 챙겨서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발표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그는 "대한민국 누구도 원하지 않는 일이었지만, 예견된 일이기도 했다"며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는 국제법과 국제 기준에 적합한지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점 발표와 관련해 "한·미·일 정상회의로 오염수 방류를 받아들이고 동해를 일본해로 묵인하는 대신 대한민국은 무엇을 얻었나"라고 밝혔다.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본이 오늘 역사에 후회를 남기는 결정한다. 우리 국민의 85%가 반대하는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 해양 투기가 코 앞에 다가왔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민주당은 최소 6달 동안 해양투기를 보류하고 한일 양국의 상설협의체를 만들어 포괄적 환경영향평가 진행하는 등의 내용 담은 7가지 해법을 제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청와대 개방 1주년을 맞이해 청와대 10대 연중 기획프로그램의 하나로 ‘수목 탐방 프로그램-대통령의 나무들’을 7월 1일부터 운영한다.청와대 내에 있는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 35그루는 대통령들의 취향과 관심, 식수를 하던 당시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에서는 녹지원 등 청와대 경내에 있는 대통령 기념식수 중 역대 대통령들의 대표적인 기념식수 10그루를 선정하고, 관람객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이야기를 발굴해 청와대 전문해설사들이 매일 두 차례 해설을 제공한다. 나무에 대한
9일(현지시간)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미국과 호주, 영국, 캐나다, 일본, 뉴질랜드 등 6개국이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장관회의에서 중국을 겨냥해 경제적 강압과 시장경제에 반하는 정책에 반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성명에서 6개국은 규범에 기반한 다자 무역체계와 국가 간 관계를 훼손하는 경제적 강압과 비시장 정책·관행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성명에는 생산능력을 과도하게 키우는 산업정책, 보조금의 만연, 국유 또는 국가 통제 기업의 차별적이고 반경쟁적인 활동, 임의적이거나 변명이 불가능한 규정의 적용, 강제 기
2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의하면, 사우디아라비아가 "BRICS 은행"으로도 알려진 신개발은행(NDB)과 회원국 가입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파이낸셜 타임즈서에 따르면, NDB는 "중동에서 우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현재 그들과 자격 있는 대화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NDB(New Development Bank)는 2015년에 BRICS 국가 및 기타 신흥 경제국의 인프라 개발 및 지속 가능한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자원을 동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및
22일(월)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우르슬라 폰 데어 라이옌(Ursula von der Leyen)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폰 데어 라이엔은 최근 G7 정상회담에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 관련된 대출이 일부 개발도상국의 부채 위기를 야기했다고 발언했다.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G7은 세계 최고의 국가들로 구성된 그룹인데, 이러한 나라들이 개발도상국의 복지 증진을 위해 어떤 구체적인 기여를 했는지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며 "왜 G7 국가들은 계속해서 중국을 비방하고 개발도상국들 간의 정
중국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되고 있는 G7정상회담이 국제 평화를 방해하고 지역 안정을 해치며 다른 나라의 발전을 억제하는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중국은 이번 G7 정상회의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위기"를 재현하고 지역 국가들 사이의 분열을 심화시키려는 미국의 의도를 드러내고 있으며 심지어 이 지역에서 대리전을 시작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고 중국 관영매체인 글로벌 타임즈 등이 보도했다. .3일간의 정상회담 이틀째에 발표된 성명에서 G7 국가 정상들은 세계 경제를 왜곡하는 중국의 비시장 정책과 관행이 제기하는 "도전
19일(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탄·타지기스탄·투르크메니스탄 등 5개국 정상은 중국 시안에서 폐막한 제1회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결과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선언문에는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협력을 유지하고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무역 협력에 대해서도 중국-중앙아시아 무역 규모를 증가시키고 무역 발전을 추진하며 협력 분야를 다양화하고 무역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합의했다.이번 선언문을 통해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은 정상회의를 공식 출범시키고 2년마다 개최하기로
서울 광장시장 상인회(회장 추귀성)는 5.12(금) 일본 도쿄에서 아메요코 상점가 연합회(회장 호시노 이사오)와 자매결연을 맺었다.이번 자매결연은 한일 정상회담 이후 민간 차원에서의 교류 협력 촉진을 위해 추진되었다.광장시장과 아메요코 상점가는 자매결연을 통해 서로의 시장을 자국민이 많이 이용하도록 홍보와 대표상품 판매촉진을 적극 지원하고, 성공사례 확산을 위한 상호 교차 방문 등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하였다.최근 온라인 쇼핑 등 유통환경 변화와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전세계 19개 국가가 남아프리카에서 연례 정상회담을 개최할 준비를 하는 브릭스(BRICS) 가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요 외신들에 의하면,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 시장 블록인 브릭스(BRICS)는 6월 2일부터 3일까지 케이프타운에서 만나 확대를 논의할 것이라고 남아공 대사 아닐 수클랄(Anil Sooklal)이 말했다.수클랄 대사는 "(이번에 주요하게)논의될 사항은 BRICS의 확장과 방식이다"며, “13개국이 공식적으로 가입을 요청했고 다른 6개국은 비공식적으로 가입을 요청했다. 우리는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