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9개 국가가 남아프리카에서 연례 정상회담을 개최할 준비를 하는 브릭스(BRICS) 가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요 외신들에 의하면,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 시장 블록인 브릭스(BRICS)는 6월 2일부터 3일까지 케이프타운에서 만나 확대를 논의할 것이라고 남아공 대사 아닐 수클랄(Anil Sooklal)이  말했다.

수클랄 대사는 "(이번에 주요하게)논의될 사항은 BRICS의 확장과 방식이다"며,  “13개국이 공식적으로 가입을 요청했고 다른 6개국은 비공식적으로 가입을 요청했다. 우리는 매일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라고 말했다. 

그는 "5개 회원국의 외교장관들은 모두 6월 회담에 참석할 것"이라고 확인했다며, "회원국 외에도 수단을 포함한 "핫스팟"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중국은 세계 2위 경제대국이 UN에서 선진국의 지배에 맞서 외교적 영향력을 구축하려고 시도하면서 지난해 BRICS 의장국이 되었을 때 확장에 대한 대화를 시작했다.

2006년에 BRIC로 결성된 이후 2010년에 남아공만 추가했다. 올 2월 수클랄 대사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란은 공식적으로 가입을 요청한 국가 중 하나"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가입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다른 국가로는 아르헨티나, 아랍에미리트, 알제리, 이집트, 바레인, 인도네시아가 있으며 동아프리카 2개국과 서아프리카 1개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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