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입구 사진=광장시장 제공
광장시장 입구 사진=광장시장 제공

서울 광장시장 상인회(회장 추귀성)5.12() 일본 도쿄에서 아메요코 상점가 연합회(회장 호시노 이사오)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자매결연은 한일 정상회담 이후 민간 차원에서의 교류 협력 촉진을 위해 추진되었다.

광장시장과 아메요코 상점가는 자매결연을 통해 서로의 시장을 자국민이 많이 이용하도록 홍보와 대표상품 판매촉진을 적극 지원하고, 성공사례 확산을 위한 상호 교차 방문 등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하였다.

최근 온라인 쇼핑 등 유통환경 변화와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 세계인이 찾는 글로컬 시장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 주기로 한 것이다. 양국의 두 상인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두 국가의 전통시장이 글로컬 시장으로 활성화하는 첫 사례가 되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도 참석하여 한일 전통시장 간 최초의 자매결연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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