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하고 맞춤형 멘토링 받으며 더 성장했습니다"
"콜라보하고 맞춤형 멘토링 받으며 더 성장했습니다"
  • 이로운넷=라현윤 기자
  • 승인 2019.11.23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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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졸업팀 후속지원 프로그램 M.O.V.E 성과보고회 개최
멘토링-창업팀 간 협업·맞춤형 교육 제공 받으며 성장 계기 마련

“2개 기업이 콜라보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많이 채울수 있었어요. 인문학 프로그램에 대한 한계가 있었는데 우리가 부족한 부분에 도움을 받았어요.”

​“인천 연수구에 있는 작은 꽃가게라 유입률이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에 콜라보를 진행하며 연수구에서도 가장 큰 쇼핑몰에서 수업을 진행해 홍보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었습니다.”

은하수미술관과 타오름달이 함께 콜라보로 참여한 ‘꽃보다 살롱전시팀’의 소감이다. 지난 20일 헤이그라운드 시작점에서는 2019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후속지원 프로그램 ‘M.O.V.E 성과보고회’가 진행됐다.

20일 진행된 무브 성과보고회
20일 진행된 무브 성과보고회

M.O.V.E는 사회적기업가로서 성장이 기대되는 육성사업 졸업 창업팀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창업팀 간 협업 기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비소사이어티가 주관한다. △51개 기업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전문 멘토의 임팩트 그룹 멘토링을 진행하는 ‘임팩트 그룹 멘토링’ △창업팀 간 협업 활성화를 위해 팀 간 콜라보 프로젝트 지원사업으로 15개 그룹이 참여한 ‘콜라보 프로젝트’ △전국에서 총 11회가 개최된 사회적기업가의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 등의 사업이 이루어졌다.

“콜라보 프로젝트로 서로 부족한 점 보완”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콜라보 프로젝트에 참여한 그룹의 추진 성과와 실적을 공유하고, 우수 사례로 선정된 기업을 위해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콜라보 프로젝트 지원을 받은 15개 그룹 중 본선에 오른 5개 팀의 발표가 이루어졌다. 5개 팀은 ▲이유 있는 해커톤(주식회사 만유인력, 주식회사 라임프렌즈, 주식회사 실버임팩트) ▲어디여차(캔디뮤지컬, 어라운드) ▲ONE-STOP(쿠미, 우리에듀) ▲꽃보다살롱전시(은하수미술관&타오름달) ▲우리는어린이CEO(웍스994&크레몽)이다.

꽃보다살롱전시는 전시와 놀이, 교육을 엮어 ‘꽃’을 통한 즐거운 관람의 기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사진=꽃보다전시팀 발표자료
꽃보다살롱전시는 전시와 놀이, 교육을 엮어 ‘꽃’을 통한 즐거운 관람의 기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사진=꽃보다전시팀 발표자료

이유 있는 해커톤팀은 성북구에서 진행한 ‘if 해커톤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소개했다. 어디여차팀은 유아 성장 발달을 돕는 유익하고 교육적인 뮤직 애니메이션 기획·제작의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ONE-STOP팀은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 받지 못하는 장애아동과 하루에도 두세 곳씩 치료실을 이동하는 재활난민을 돕기 위해 기획한 치료와 돌봄 원스톱 서비스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

꽃보다살롱전시팀은 지역별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 편차가 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시와 놀이, 교육을 엮어 ‘꽃’을 통한 즐거운 관람의 기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전시관람객 약 2000명, 체험 참여 인원 400여명의 쾌거를 이뤘다.

​교육기업 ‘크레모’와 문화예술기업인 ‘웍스994’는 우리는어린이CEO팀을 만들어 진행한 콜라보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각자 다른 지역에서 벼룩시장을 열던 두 기업은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콜라보에 나섰다. 두 기업은 어렵게 느껴지는 경제를 벼룩시장이리는 실물경제 체험으로 즐겁고 생생하게 배우는 특별한 경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제나라에 입국하면 여권을 발급해주고 경제교육, 경제체험은 물론 정산 및 시상도 하는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메인이벤트로는 작가와 함께하는 공예체험, 부모와 하는 소통 토크콘서트도 열었다. 8월, 10월 두 차례 벼룩시장을 개최해 총 87명 참석, 50여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크레모 대표는 “경제교육을 하던 중 뭔가 부족하다 느끼던 차에 웍스994를 만나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며 “12월에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지속할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표한 5개 팀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졌다. 대상은 △ONE-STOP(우리에듀&쿠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꽃보다살롱전시(은하수미술관&타오름달), △우수상은 우리는어린이CEO(웍스994&크레몽)이, △장려상은 어디여차(어라운드&캔디뮤지컬컴퍼니), 이유있는해커톤(라임프렌즈&만유인력&실버임팩트)이 받았다.

멘토-멘티 함께 성장한 시간 '임팩트 멘토링'

이어 지난 6개월간 임팩트 멘토링에 참여한 '우수 멘티'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와 더불어 임팩트 멘토링 토크콘서트도 개최됐다. 총 5개팀이 발표에 나섰다.

MOVE 선발 후 진행한 워크숍 단체사진./사진제공=비소사이어티
MOVE 선발 후 진행한 워크숍 단체사진./사진제공=비소사이어티

2018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팀인 홍창욱 공심채 대표는 “멘토링 받으면서 제주,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오고 서로 모르는 사업하는데도 내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게 큰 경험이었다”며 “함께 마음을 모으는게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심채는 멘토링을 받으며 2개의 타겟시장 중 한 곳에 집중해 10개가 넘는 지역식당을 발굴했고, 크라우드펀딩에 의존하던 매출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온라인 매출로 연결했으며, 과제 중 하나였던 원가분석과 손익계산을 회계전문가와 함께 진행했다. 공심채를 멘토링했던 조성주 교수도 “멘토링을 통해 기업들이 많이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은진 세상에없는여행 팀장은 “기업 CSR을 넘어 CSV로..미션이 어떻게 사회적가치와 연결할것인가까지 생각을 넓히는 시간을 단체 멘토링, 사내 워크샵을 통해 진행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상에없는여행의 멘토를 맡았던 서진석 행복나눔재단 파트장은 “올해 CSR 특화로 신설된 주제로 멘토링을 진행했다”며 “멘토링을 통해 내가 오히려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설현주 레이블소설 대표도 “레이블소설은 브랜딩에 대해 세밀하게 멘토링을 받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행사 후 네트워킹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행사장 뒷편에는 기업들의 상품 전시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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