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확대를 목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중 사회적가치, 성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2013년부터 매년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을 선정합니다. <이로운넷>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서울시 사회적기업의 소식을 전달합니다. 
세상에없는여행이 친환경 제품 전문 플랫폼 '자연상점'을 연다./ 사진=세상에없는여행

그동안 친환경 제품에 대해 '비싸다' 또는 '대중적이지 않다'는 편견을 갖는 경우가 많았다. 이같은 편견을 없애고,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사회적기업 ㈜세상에없는여행(대표 김정식)이 친환경 전문 플랫폼 ‘자연상점’의 문을 열었다.

세상에없는여행은 공정여행 프로젝트에 이어 공정무역, 친환경 프로젝트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그중 친환경 프로젝트는 폐자원을 업사이클해서 여행 기념품 제작하는 프로젝트 1907(Projecrt 1907), 생분해성 생활용품 제작하는 온리에코(onlyeco), 친환경 제품 온라인 편집샵 자연상점 등 3개 콘셉트로 진행된다.

특히 '자연상점'은 친환경 제품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합리적인 가격의 친환경 제품 발굴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 ▲친환경 일상을 통한 사회 선순환 구조 형성 등의 목표를 세우고 친숙한 친환경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자연상점은 사람들이 친환경 제품은 비싸다고 생각했던 기존 편견을 낮추고, ‘예쁜쓰레기’라고 불리는 충동적인 소비를 없애 효율적인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또 감각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의 친환경 제품을 선보여 ‘친환경은 멋없다’는 편견도 없앨 계획. 친환경적인 일상을 통해 산업화 이후 우리사회가 잃어버린 지속가능한 성장 가치를 기르게 한다는 목표다.

자연상점은 쇼핑몰 오픈 기념으로 ‘첫 구매 무료배송’, ‘장바구니 100만 원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다가오는 추석을 겨냥한 친환경 추석 선물 세트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고은지 자연상점 팀장은 “삶의 질과 자연환경을 동시에 추구하는 착한소비는 어렵지 않다”며 “전 지구적 생태계 교란, 기후 변화 등의 문제를 개인 단위로 극복하는 방법은 일상 속에서 친환경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자연상점은 기존에 친환경 제품에 대한 편견을 낮추고, 더 많은 사람들이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사진=세상에없는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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