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24일 진주본사 남강홀에서 2019년도 ‘LH 소셜벤처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LH

LH가 24일(수) 진주본사 남강홀에서 2019년도 ‘LH 소셜벤처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서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창업분야 20개, 성장분야 8개 신규 팀 및 지난해 선정돼 승급한 12개 팀까지, 총 40개 팀이 지원금 12억 9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LH 소셜벤처 지원사업’은 예비 또는 3년 미만 신규창업자를 지원하는 ‘창업 분야’와 도시재생 및 주거복지 소셜벤처를 지원하는 ‘성장 분야’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창업 분야’는 사회문제 해결 창업 아이템을 갖춘 청년창업가를 선발해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68개 팀, 청년 창업가 227명을 발굴, 지원했다. 선발 창업팀은 1년차와 2년차로 구분해 각 시기에 맞게 사업지원을 받고 있으며, 1년차 사업수행 후 승급심사를 거쳐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에게는 2년차 창업자금 3천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성장 분야’는 도시재생, 주거복지 관련 소셜벤처 및 사회적 경제조직을 선정해 이들이 수행하는 공익적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으로, 수행 실적이 우수한 팀에게는 LH와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이번에 선정된 소셜벤처 팀은 창업 및 성장 지원금과 함께 대전, 대구, 진주에 위치한 LH 창업샘터를 사무공간으로 제공받는다. 또한 청년 창업가 아이템이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전문가 특강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LH 소셜벤처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참여 팀 간 교류를 촉진하고, 협업 아이템 발굴도 도울 예정이다.

유대진 LH 부사장은 “LH 소셜벤처 지원사업을 통해 그간 지원한 68개 창업팀 중 23개팀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영역으로 진출했다”며, “이번에 선정된 청년 창업가들 또한 성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LH가 든든한 후원자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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