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올 하반기에 중소기업과 창업·벤처기업을 지원하는 혁신조달,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일자리조달, 공정하고 투명한 조달 등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19년도 하반기 조달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에 중점 추진할 업무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정무경 조달청장을 비롯해 지방청장 등 과장급 이상 간부 전원이 참석했다.
혁신제품 구매 촉진을 위해 개발 시제품 등의 혁신성을 평가해 수의계약을 허용하는 등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혁신 제품과 공공기관의 수요를 매칭하는 ‘혁신 제품 전용 플랫폼’을 연내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고용 우수 기업, 근로환경이 좋은 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 일자리 우수 기업을 우대하는 일자리조달 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대형공사 기술형 입찰 설계 심의 제도 개선, 불공정 조달 행위 근절 등 공정·투명한 조달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올해 조달청 개청 70주년을 맞아 조달청은 과거의 계약이나 구매 중심의 전통적 업무에서 벗어나 전략적 조달자의 역할을 수행해야한다”면서 “혁신조달, 일자리조달 등 공공조달을 통해 국가 정책을 뒷받침하고, 국가 산업·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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