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이수진 기자LG가 지난 한 해 동안 제품,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고 전파하는 '2024 LG 어워즈'를 열어 고객의 기대를 넘어선 경험과 삶의 변화를 추구하는 LG의 혁신적 고객가치를 전했다.특히 LG는 지난해 고객심사제를 시작한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구성원 심사제를 도입해 지난 2월에 나흘간 1만여명의 구성원들이 참여한 심사를 진행했다. LG는 지난 2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제품,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고 전파하는 '2024 L
이로운넷 = 이화종 기자기아가 2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뉴스위크(Newsweek)의 ‘2024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The World’s Greatest Auto Disruptors 2024)’ 시상식에서 2개 부문에 선정됐다.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Karim Habib) 부사장이 '올해의 디자이너(Designer Disruptor of the Year)' 부문에서, 기아의 대표 대형 전동화 SUV EV9이 '올해의 연구개발(Research and Development Di
무슈 샤이에는 뮤리에(Le Mûrier)라는 사회적경제기업에서 30년째 일하고 있는 총괄책임자이다. 이 조직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에 통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주요미션으로 한다. 이들을 위한 저렴한 주거, 건강한 식사, 직업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처음 무슈 샤이에가 이 조직에서 일을 시작했을 때에는 5명이었던 직원이 현재는 65명에 이르고, 운영관리하는 사업규모도 성장했다. 30여 년의 역사 속에서 많은 어려움과 조직 변화의 여러 변곡점들을 겪으며, 이 총괄책임자가 고민해왔고 조직이 안정될
공공기관 경영평가 전면개편 추진…사회적가치 비중↓ 재무성과 ↑지난 20일 기획재정부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 등록한 정책뉴스의 제목이다. ‘2021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에 따라, 평가기준 항목 중 하나인 사회적가치 비중을 축소하고 재무성과 지표는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효율성과 수익성이 보다 균형 있게 평가되도록 지표를 재설계해 공공기관 개혁에 활용하겠다는 의미다.그간 경영평가시 사회적가치 평가 항목은 공공기관이 의무적으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도록 유도하는 견인차로 평가받았다. 일자리 창출, 균등한 기회와 사회통합
대전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숙원사업인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공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대전시는 이달 28일 혁신타운 사업부지(대전 동구 가양동)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사회적경제 당사자조직 대표 맟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대전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옛 충남보건환경연구원(대전 동구 가양동) 부지에 연면적 1만1041㎡, 지하 2~지상 5층 규모로 오는 23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3
저마다 정의하는 ‘혁신’의 의미는 다르다. 혁신을 추구하는 방식도 다양하다. 기업이 앞장서기도, 뛰어난 개인이 이끌기도, 때로는 정부가 주도하기도 한다.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와 만드는 소통협력공간 커먼즈필드는 조금 특별하다. 지역의 시민들이 주가 되는 혁신을 실험하고 있다. 최근 커먼즈필드가 진행하는 프로젝트 참가자들을 인터뷰하기 위해 전주, 춘천, 제주의 거점공간을 방문했다. 처음엔 각 지역의 공간에 집중했다. 장소를 꼼꼼히 살피고 사진을 촬영했다. 그런데 프로젝트를 경험한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간 그 자체보다는 공간의
혁신기술은 계속 발전하는데, 글로벌 경제 생산성은 둔화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에 의하면 1947년부터 1969년까지 미국의 연평균 성장률은 1.9%였는데, 1970년부터 2012년까지는 0.8%였다. 왜일까? 저자인 헨리 체스브로 버클리대 교수는 이를 ‘기하급수적 발전의 역설’이라 표현한다.저자에 의하면 전후시기에 연구·과학·기술 분야의 연방기금이 증가해 지식 생산이 가속화됐고, 사회 곳곳에 보급·적용되면서 산업 생산성을 높이는데 많은 이바지를 했다. 하지만 이런 정책들은 1980년대 들어서 지속성을 잃었다. 우리는 과
10년전 오바마 행정부 시절 미국이 전국민의료보험제를 도입하려고 노력했던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오바마가 미국 관료주의의 병폐를 극복해 보려고 시도한 것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2013년 오바마 정부는 전국민의료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터넷에 의료보험과 관련한 서비스를 개설했다. 오랜 기간과 예산을 들여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오류로 사이트는 작동하지 않게 됐다. 한달간 수리 기간을 거쳐 겨우 다시 오픈할 수 있었다. 이 때의 사고는 오바마에게 큰 상처였다. 공공서비스의 혁신이라는 것이 기존 관
요즘 대학에서 지역 혹은 사회문제 해결을 지향하는 많은 강좌가 개설되고 있다. 지난 학기 연세대에서 유사한 수업을 개설한 선생님들과 교육과정 운영을 함께 모니터링하고 성과를 평가했다. 동의한 결론이 있었다. 학생들이 컴퓨터 앞에서 아이디어를 짜고 그에 맞춰 설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강의실 밖으로 가져가 현장에 나가는 순간부터 진정한 의미의 학습이 시작된다는 거다. 현장 주민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관련 공공기관이나 조직을 만나는 과정에서, 왜 지금까지 ‘꽤 괜찮아 보이는 기술적 해결 방안이나 아이디어’가 채택되지 않거나 쓸
얼마 전까지 ‘회사’라고 하면 정장을 차려입고 사원증을 목에 걸고 서울 중심의 어느 건물로 들어가는 직장인이 떠올랐다. 칸막이가 빽빽이 쳐진 사무실 안에서 업무를 하다가 가끔 회의실에 모여 의견을 나누는 풍경도 함께. 그러나 현 시점 회사를 생각해보면, 전혀 다른 이미지가 펼쳐진다. 편안한 복장의 직원들이 노트북 하나만 있으면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일하고, 화상회의를 통해 서로 만나지 않고 소통하는 모습이다. 이는 향후 더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업무 스타일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코로나19를 계기로 전 세계 기업들의 ‘규칙 없애기’는
[카드뉴스①] 지구 환경을 지키는 영웅 (주)더뉴히어로즈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 국가상 수상[카드뉴스②]에너지 글로브 어워드란?오스트리아 트라운 키르헨시의 환경재단 에너지글로브에서 1999년 제정한 상으로, 매년 세계 지구환경 지속가능 발전에 기여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합니다. 해당 국가에서 가장 뛰어난 프로젝트를 제출한 기관 및 단체에는 국가상을 수여합니다.[카드뉴스③] 12월 15일 커먼즈필드 춘천에서 열린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 국가상 시상식!볼프강 앙거홀처 오스트리아 주한대사로부터 상을 건네받은 주인공 (주)더뉴히어로즈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과학기술 연구단지인 ‘대덕연구단지.’ 대덕연구단지는 2005년 연구개발특구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며 ‘대덕연구개발특구’로 확대 개편됐다. 이후 특별법에 근거해 대덕 이외에도 광주, 대구, 부산, 전북 등에 연구개발특구가 지정됐다. 경기, 경남, 경북, 충북 등에 강소특구도 있다. 각 특구는 첨단기술과 비즈니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혁신 클러스터로 나아간다.‘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진흥재단)’은 특별법에 근거해 만들어진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으로, 연구개발특구 산학연 혁신 주체의 국가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일자
“기후변화로 생태계가 급격하게 붕괴하고, 코로나19 세계적대유행(팬데믹)을 보며 남은 시간이 얼마없다고 깨달았다. 깊은 성찰을 통해 전환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 정선애 서울혁신기획관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평균 기온은 약 1℃ 정도 상승하고, 이로 인해 전 지구 평균 해수면은 지난 5년 동안 5㎜ 상승하는 등 기후위기가 가속화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기후악당 국가‘라고 평가받는다. 2018년 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 7위를 기록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노력하는 세계적인 추세와도 어긋난다. 서울시는 2012년 원전하나
“너는 어리고, 아직 학생이잖아 이런 시선을 거둬 주세요. 청년의 사회혁신이 계속되려면, 기성세대와 협력해야 합니다”윤종환 연세대학교 1호 사회혁신가SOVAC2020 ‘사회혁신 인재 1020 체인지 메이커가 뜬다(2020.09.16.)
"주변에 관심을 갖고 바꾸려는 노력이 사회혁신이죠"최근 사회적가치에 관심을 갖는 청년(1020세대)들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이들은 체인지 메이커(Changemaker)라는 이름으로 각 분야에서 일상의 불편함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16일 진행된 SOVAC2020은 ‘사회혁신 인재 1020 체인지 메이커가 뜬다’를 주제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년들의 사례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꿈 때문에 미국의 버클리대학, 영국의 케임브리지 대학에도 다 합격 했어요. 그런데 저는 그것보다
서울혁신파크가 전환도시를 실천을 함께할 사회혁신 활동 단체 및 개인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포스트 코로나 ▲자원 순환 ▲친환경 에너지 등 13개 지정 분야와 사회혁신 활동에 포함되는 자유 주제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공간은 미래청(33곳)과 상상청(6곳), 참여동(4곳), 공유동(1곳), 목공동(1곳) 등 5개 건물내 공실 45곳와 상상청내 60여 개 좌석의 협업 공간(코워킹 스페이스)이다.입주 공간은 선정 단계에서 평가 점수, 상근 인원, 공간 상황, 제안 내용 등에 따라 센터에서 협의하여 배정한다.계약
“이번 의료계 파업 사태도 사회적가치, 공동선에 입각해 대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 지금은 그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아직 사회적경제의 힘이 약하고 주류가 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사협 등 부분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부분적 해답을 넘어서는 우리 사회의 총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김재구 명지대학교 교수가 ‘사회가치경영의 실천을 위한 집합적 임팩트’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공동선을 설명하기 위해 한 말이다. 이번 강연은 한국공정무역협의회가 주관하는 ‘2020 공정무역 포럼’ 3회차 강연으로 지난 3일 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정수)는 지난 8월 26일 ‘2020 소셜임팩트 체인저스’ 1기 수료팀의 최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2020 소셜임팩트 체인저스 1기’는 총 12주간 대전 지역에서 기술역량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주간 아이디어 검증 과정과 10주간 사업 고도화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했다.5월 중순부터 말까지 사회문제에 대한 관점을 도출하고, 기술기반 솔루션과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는 아이디어 검증 과정을 진행했다. 이후 6월 중간 공유회를 통해 선
신용보증기금이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제8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혁신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스타트업 네스트는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의 단계적 지원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보증·투자 금융지원을 비롯해 액셀러레이팅·해외진출·기술자문 등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앞서 신보는 제7기까지 총 56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신용보증 1538억원, 직접투자 119억원을 지원했고, 민간 벤처캐피탈과 연계해 788억원의 후속 투자를 이
세계의 여러 혁신가들이 코로나19 세계적대유행(팬데믹)으로 발생된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들은 코로나19에서 얻은 영감을 혁신의 기회로 이용해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바꾸기를 바라고 있다. 일선 병원 근로자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단체를 설립한 미국 애틀랜타 고등학생부터, 저비용 인공호흡기를 처음부터 새로 만든 콜롬비아 기술자들이 주인공이다.에모리 대학 더크 슈레더(Dirk G. Schroeder)교수는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HBR)지에 기고문에서 코로나19에 영감을 받은 혁신자들에게 그 프로젝트를 장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