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사회적기업의 날을 맞아 사회적기업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들게 포상을 전했다./사진=최범준 인턴기자

정부가 사회적기업 육성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정부 포상 및 표창 45점을 수여했다. 최고 상훈인 ‘국민훈장 동백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의료 분야 협동조합을 창립한 이인동 안성의료사회적협동조합 원장이 수상했다.

지난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사회적기업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국민훈장(1점), 국민포장(4점), 대통령 표창(12점), 국무총리 표창(18점),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10점) 등 총 45점이 주어졌다.

국민훈장은 민간 분야의 공공보건의료 확대와 의료사회적협동조합의 발전에 기여한 이인동 안성의료사회적협동조합 실무이사가 받았다. 1994년 설립 당시부터 협동조합을 이끌며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혜택을 누리게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민포장은 사회적기업의 출현과 성장지원에 앞장선 △이은애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을 비롯해 △김해옥 농업회사법인 쌍지뜰전통식품 대표 △손병완 초록건설 대표 △오미예 사회적경제 씨앗재단 이사장에게 돌아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일 제2회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사회적기업 육성에 기여한 기업가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모습./사진제공=청와대

대통령표창 개인 부문에는 △하재찬 사람과경제 상임이사 △추혜인 살림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이사 △박미정 광주간병인협동조합 이사장 △권지훈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과복지연구소 이사장 △조완형 농업회사법인한살림축산식품 상임이사 △이은경 여민동락영농조합법인 대표 △김재현 크레비스파트너스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단체 부문에는 △사회적협동조합창원도우누리 △승곡리체험마을 영농조합법인 △주식회사 다우환경 △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 △이지무브가 선정됐다.

국무총리표창은 개인 부문은 △김기범 케이앤아츠 대표 △한기수 화성시발효식품협동조합 대표 △윤재필 아마존 대표 △송의현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실장 △남영희 참좋은두레생협 이사장 △김진호 마을을잇는사람들 단장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주가연 경기도따복공동체지원센터 매니저가 받았다.

단체 부문은 △꿈더하기 사회적협동조합 △합굿마을문화생산자협동조합 △레드리본 사회적협동조합 △공공디자인이즘 △영농조합법인홍천명품한과 △영월군돌봄사회서비스센터 △충북주거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주식회사 싸리비 △사회적협동조합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이 수상했다.

장관표창 개인 부문은 △이창호 함께나눔 전무 △박경복 가든프로젝트 대표 △협동조합 예당 △전준 신전테크원 국제특허법률사무소 공동대표, 단체 부문은 △명랑캠페인 △네이처앤드피플 △해바라기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주식회사 빌드 △아름건축 △케이티앤지가 받았다. 

이밖에도 정부는 선도적으로 사회적기업을 탄생시키고, 활발히 활동하는 10년차 이상 사회적기업 대표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다솜이재단, 위캔센터, 사랑의손길 새소망, 아름다운가게,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15개소가 노고와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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