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서 펼쳐진 대학-사회적기업-영리기업-NGO '나눔 4중주'
성수동에서 펼쳐진 대학-사회적기업-영리기업-NGO '나눔 4중주'
  • 이로운넷=박유진 기자
  • 승인 2019.06.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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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콜라보 행사 19일 성수동에서 열려
이화여대, 제리백에 디자인 콘셉트‧홍보영상 지원
세인트디보스, 신발 1374켤레 기부
여성 수제화 기업 세인트디보스가 여성 신발 1,374켤레를 휴먼앤휴먼인터내셔널에 기부했다.

사회적기업 ㈜제리백과 이화여대 일반대학원 디자인학부 영상디자인 전공·사회적경제 협동과정이 주최하고 (사)휴먼앤휴먼인터내셔널, ㈜세인트디보스, 사회적기업 샤인임팩트가 함께한 나눔 콜라보 행사가 19일 성수동에 위치한 S*Planet에서 진행됐다. 

이화여대 영상디자인 전공과 사회적경제 전공 석·박사 과정 학생들은 디자인을 통한 사회공헌 참여를 위해 사회적기업인 제리백에게 새로운 제품 디자인 콘셉트와 홍보영상을 지원했다. 이화여대 최유미 교수는 일반대학원에 사회적 디자인 수업을 개설하고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적 디자인을 실천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한 문영순 겸임교수는 “학생들은 자신들의 전공 분야가 실제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과정을 경험했고, 기획단계에서부터 사회적 책임에 대한 시각과 생각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여성 수제화기업 ㈜세인트디보스가 국내외 소외된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 신발 1,374켤레를 허브NGO (사)휴먼앤휴먼인터내셔널에 기부했다. 기부된 여성 신발 중 일부는 이날 바자회 행사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우간다 아이들의 물통 가방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세인트디보스 김혜영 대표는 “요즘처럼 힘든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렇게 나눌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어 감사하고, 국내외 어려운 여성분들에게 희망의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공헌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나눔 행사 참가자들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박중렬 제리백 대표는 “사회적기업이 대학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 사회적 가치 창출과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 행사를 주관한 (사)휴먼앤휴먼인터내셔널 임진기 사무총장은 “사회적 문제는 어느 누가 혼자 힘으로 한다고 쉽사리 해결되는게 아니라,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연계하고 연합할 때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문제 해결 방안이 나온다"며 "이런 측면에서 이번 4기관의 나눔 콜라보는 하나의 좋은 모델이라 할 수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 이화여대 사회적경제협동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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