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소셜벤쳐밸리에 공동직장어린이집 생긴다
성수동 소셜벤쳐밸리에 공동직장어린이집 생긴다
  • 이로운넷=최범준 인턴 기자
  • 승인 2019.06.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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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임팩트 등 8개사 컨소시엄 구성...노동부 어린이집 지원사업 사업선정
중소벤처 컨소시엄 구성한 첫 사례...내년 3월 개원 목표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일대 전경 / 사진 : 루트임팩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 공동 직장어린이집이 생긴다.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와 성수동 소셜벤쳐 및 스타트업 8개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주관 직장어린이집 지원사업에 지원, 최종선정됐다. 

이번 컨소시엄에 참가한 기업은 루트임팩트, 마리몬드, 쏘카, 어썸스쿨, 에누마코리아, 엠와이소셜컴퍼니, 크레비스 파트너스, 프렌트립 등 총 8개 기업이다. 직장어린이집 지원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고용보험에 가입한 사업장 사업주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직장어린이집 설치비 및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 컨소시엄은 우선지원 대상기업에 속하게 되어 총 설치비 90%가량인, 약 9억 원을 국비 지원받는다.

공동 직장어린이집은 지상 3층 규모 시설면적 480㎡, 대지면적 330㎡ 크기로 만들어진다. 정원은 49명이며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셜섹터 종사자 자녀 대상 보육시설인 만큼, 교육과정에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해결할 할 수 있는 커리큘럼도 개발해 교육할 예정이다.

루트임팩트에 따르면 성수동 소재 소셜벤처 고용인원은 현재 1,200여 명에 달하며, 올해 말까지 2,000여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향후 수요 조사를 통해 더 많은 소셜벤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공동 직장어린이집 사업은 대기업 주도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형태가 아닌, 중소 소셜벤처 기업이 자발적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추진한 첫 사례로, 향후 업무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루트임팩트 정다현 매니저는 “공동 직장어린이집 건립은 아이 돌봄이 필요했던 체인지메이커의 일과 삶 균형을 위한 사업 일환“ 이라며 “소셜 섹터 내 복지가 미흡하다는 인식이 개선되어 더 많은 체인지메이커들이 성수동으로 유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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