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부터 멘토링까지 "2019 사회적경제 리더과정 모집합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4개 대학에서 진행되는 2019 사회적경제 리더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리더과정’(이하 ‘리더과정’)은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대학생 및 사회적경제조직 종사자를 사회적경제를 선도할 핵심 인재로 양성하는 과정이다.

리더과정은 이론과 현장 실무를 겸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사회적경제 경영 이론 교육 및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인턴십 및 프로젝트 등의 '실전형 교육' 뿐 아니라, 국내외 사회적경제 현장 탐방 및 워크숍 등 사회적경제 '현장 교육'으로 이뤄진다.

지난 13년부터 시작된 본 과정을 통해 613명의 수료생이 배출됐고, 리더과정 운영 경험을 통해 현재 7개 대학이 사회적경제 관련 학위 과정을 개설해 사회적경제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리더과정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수강 대상에 따라 두 과정으로 구분해 이뤄진다. (작년 리더과정 성과공유회 기사보기) 

사회적경제조직 종사자를 각 분야의 전문인재로 육성하는 ‘semi-MBA 과정’과,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미래 사회적경제 핵심 인재로 성장시키는 ‘학부수준 과정’으로 이뤄져있다. 강릉원주대학교와 성공회대학교는 semi-MBA 과정을, 이화여자대학교와 전주대학교는 학부수준 과정을 운영한다. 

이 중 성공회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는 사회적경제 학위 과정 운영 경험이 있는 '선도형' 대학으로,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 교육 모델을 공유·확산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강릉원주대학교와 전주대학교는 ‘신규 확산형’으로, 향후 사회적경제 정규 학위 과정 개설을 목표로 리더 과정을 운영해 지역 사회 내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 인프라를 확장시킬 계획이다.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사회적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핵심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사회적경제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전문가로 거듭나고자 하는 대학생과 현장 사회적경제 리더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각 대학별 모집 요건 및 수강신청 방법 등 세부 내용은 대학별 홈페이지 및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 리더과정 대학별 모집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