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월 ‘여수시 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를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수시 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사회적 경제조직의 발굴‧육성 및 교육‧상담 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시는 수탁기관으로 ‘사단법인 상생나무’를 선정하고 지난 20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민간위탁 협약식을 체결했다.
상생나무는 내달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여수시 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를 맡아 지역의 사회적기업 발굴‧육성과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공유경제, 공정무역에 관한 사업 시행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
그동안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이 없어 불편함을 호소해 왔던 사회적경제 기업 및 진입 희망 법인 등에 맞는 실질적 경영지원 및 컨설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 사회적경제 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21개, 사회적기업 22개, 마을기업 28개, 자활기업 8개소가 운영 중이다. 통합지원센터는 3월 완공을 목표로 신축 중인 ‘여수시 사회적경제공동판매장’이 완공되면, 신축 건물 2층으로 이전해 위탁 업무를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지원센터 출범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속가능한 자생력을 갖춰 안정적인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면서 “사회적경제 기업 발굴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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