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에 정착한 몽골인 “15년 전만 해도 몽골에서 생각했던 한국과 실제의 한국은 많이 달랐어요. 한국하면 서울의 분위기가 떠오르는데 당시 나주는 저에게 너무나 많이 낯설었어요.” 한국인 남편을 만나 나주에 정착한 몽골인 다와도로지아비르메드(임성애: 한국에서 편의상 부르는 이름)씨가 나주에 살면서 느낀 소감이다.2007년 한국에 처음 발을 딛은 성애씨는 문화와 언어에서 오는 갈등이 컸다. 당시 기댈 수 있는 건 남편밖에 없어 그 외로움은 사실 더 컸다. 언어적 소통도 어려운데다 아이 양육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그럴 때면 먼저 한국에
누구의 엄마 아닌 이름을 불러 주세요“외국에서 와 열심히 산다는 말은 저에게는 좋은 말이 아닙니다. 누구의 며느리,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내로 동분서주하면서 정작 자신이 누구인지를 잊고 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으로 결혼해 와 살면서 남편과 시댁 식구에게 이름을 불러달라고 했습니다.”중국에서 온 김송조(한국명)씨는 대학 3학년이던 시절 엄마지인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중국 학생들도 한국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졸업반이 되면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심리적인 압박이 많다. 송조씨도 졸업을 앞두면서
사단법인 상생나무 디지털역량강화 교육팀(이하 상생나무)은 지난 4일 목포시 사랑의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 ‘환경의날, 새활용장터 프리하당’ 행사에 체험부스를 열고 ‘디지털 탄소발자국 지우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환경의 날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상생나무는 생활 속에서 자주 이용하는 노트북과 핸드폰 등의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생활 속 환경 퀴즈 풀기 △디지털 탄소발자국 지우기(이메일, 전화기록, 불필요한 어플 지우기 등)등의 디지털 생활 속 교육을 진행하고 ‘디지털배움터’ 가입을 독려했다. 생활 속 환경 지킴이에 동참한 시민은
사단법인 상생나무와 전남사회적경제협의회, 전남사회적경제상생포럼 등 전남지역 사회적경제단체들은 오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19일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지방소멸 대응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등을 담은 ‘전남 사회적경제 공동 8대 정책의제’를 발표하고, 전남지사, 시장·군수, 지방의회의원 후보들에게 공약과 정책으로 채택해줄 것을 촉구했다.8대 정책은 △지방소멸 대응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전남 사회적경제 투융자 기금의 조성 △권역별(동부·서부·중부) 사회적경제기업 종합가공센터 건립 △전남 사회적경제 사회서비스 홍보 플랫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상생나무가 주관한 ‘전라남도 사회적경제의 진단과 발전전략’ 세미나가 지난 24일 ‘소셜캠퍼스 온 전남’에서 열렸다.이날 세미나는 김종익 사단법인 상생나무 이사의 ‘전라남도 사회적경제의 진단과 발전전략’과 ‘지방정부, 사회적경제조직, 시민사회의 협력방안 제언’에 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김종익 이사는 “전남의 사회적경제의 지역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 간의 편차를 줄이고 균형적 발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회적경제 확장에 있어 시·군 전 영역에서 우호적 관계를 형성할 필요가
전라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사)상생나무는 오는 11월 1일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도시재생 성공을 위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육성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세미나는 전라남도 내 설립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활성화 방안과 전라남도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및 지속가능성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전남도는 기초시설 인프라를 유지·관리할 주민 중심의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본 행사는 도시재생 및 사회적경제 정책전문가, 전라남도 및 시·군 공무원, 전
한국철도(코레일)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장영철)가 주최하고 전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단법인 상생나무, 전남바이소셜네트워크가 주관한 ‘KORAIL 청년 바이소셜 원정대(이하 원정대)’가 18일 발족됐다. 원정대는 지역 대학생들이 경전선을 활용해 전남권 사회적경제 생태계 탐방을 진행한다.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명의 참여자가 결정됐다. 우수활동가는 추후 지자체가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창업지원프로그램에 선발된다.참여자들은 2박3일동안 열차를 이용해 순천·여수·목포지역의 사회적경제 기업을 탐방하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증진과 사회문
지난 5일 전남 장흥 토요시장 내 전남사회적경제공동판매장(장흥 상생상회)에서 ‘내 삶과 지역을 바꾸는 착한 소비, 장흥 상생상회 개점식 및 바이소셜 선포식’이 열렸다.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최이 주최하고 장흥군사회적경제네트워크협동조합, 사단법인상생나무, 사회적경제활성화전남네트워크 등이 주관했다.행사는 △장흥 상생상회 개장 경과보고 △축사 △사회적가치 실현 기부금 전달식 △바이소셜 캠페인 소개 △바이소셜 참여 활성화 선언식 △장흥 상생상회 제품 라이브 커머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내 삶과 지역을 바꾸는 착한 소비 ’바이소
전남 여수시가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월 ‘여수시 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를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여수시 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사회적 경제조직의 발굴‧육성 및 교육‧상담 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시는 수탁기관으로 ‘사단법인 상생나무’를 선정하고 지난 20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민간위탁 협약식을 체결했다. 상생나무는 내달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여수시 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를 맡아 지역의 사회적기업 발굴‧육성과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마을
전남사회적경제협의회와 전남 사회적경제 조직들은 지난 14일 “사회적경제를 통한 사회적 가치 제고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적경제 법적 토대 정비가 필요하다”며 사회적경제기본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와 환경 위기 등 대전환기 사회가 요구하는 시대적 가치를 생산하고 확산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법·제도적인 근거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의 범위와 역할, 정책연계를 확장시킬 수 있는 사회적경제기본법을 연내 제정할 것”을 요구했다.성명에는 전남사회적기업협회, 전남마을기업
사단법인 상생나무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전남권역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지원기관에 4년 연속(2016년~2019년) 선정됐다.상생나무는 지난 3년간 65개 창업팀을 육성했으며 법인창업률 100%를 기록, 이중 26개팀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안착했다. 6개팀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우수창업팀으로 선정됐으며 2018년에는 우수멘토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또한 올해 28개 창업팀을 모집, 창의적인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아이디어가 실제 사회적기업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1년간 창업공간과 교육·멘토링을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지원 단체인 (사)상생나무는 20일 목포역에서 전남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귀성객들을 더욱 가까이 연결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추석판매전을 열었다.2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판매전은 추석을 맞아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준비됐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한국철도공사가 주최하며 전국 권역별 11개소 역사에서 열린다.목포역에서 만나볼 전남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은 농업회사법인(주)장흥식품(장흥, 사회적기업), 화순향토음식연구영농조합법인(화순, 사회적기업), 농업회사법인청해진미(주)(완도, 사회적기업), (주)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