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열린 내일키움 아동돌봄사업 간담회 및 협약식 모습./사진제공=인천사회적기업협의회
5일 열린 내일키움 아동돌봄사업 간담회 및 협약식 모습./사진제공=인천사회적기업협의회

사회적기업 다사랑보육서비스가 인천 내 지역아동센터 6곳(부평공부방, 진주공부방, 하늘마을, 등대마을, 온새미로, 구월지역아동센터)과 지역사회 아동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5일 열었다.

협약식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와 돌봄 사회적기업을 중심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아동돌봄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사각지대 아동돌봄에 대한 대안을 찾기로 약속했다.

심옥빈 다사랑보육서비스 대표(인천사회적기업 협의회 회장)는 지난해 11월 내일키움사업을 통해 25명의 돌봄지도사를 교육하고, 지역아동센터 돌봄 보조인력 지원과 사각지대 아동돌봄 발굴 및 돌봄 서비스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두 달간의 사업의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 아동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 교구 및 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최애자 부평공부방 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은 "코로나 상황에 아동들이 오전부터 센터로 몰리고 있고, 학교도 친구도 관계가 어려워져 세밀한 돌봄이 필요한 시점" 이라며 "돌봄보조 인력지원이 절실했는데 아동돌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미애 간석동 온새미로 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은 "돌봄 인력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다문화 가정의 아동도 있기에 기초학력에 도움이 되는 교구지원 등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다사랑보육서비스는 코로나19 상황에 아동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해 10여군데의 가정돌봄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심 대표는 "지역사회의 건강한 아동돌봄을 지원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여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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