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대림골목시장 끝자락에 다래마을 건강돌봄카페가 있다. 지역의 특성상 어르신이 많아 건강놀이, 건강운동, 건강강좌부터 모임까지 어르신과 함께할 수 있는 것을 스스로 할 수 있는 곳이다.

서울 은평구 응암동 다래마을 건강돌봄카페에는 따스함이 있다. 지역기관의 도움으로 마련한 공간에서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마을 돌봄을 실천한다. 마을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회의도 하고 함께 유익한 강좌를 나누기도 한다. 젊은이들이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펴보기도 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을의 잔정을 나누는 곳이다. 다래마을은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쇠퇴, 건축물 노후도가 심하여 2017년 희망지 사업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시작하여 만들어진 곳이다. 2019년 서울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되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역 대비 노인여가시설, 프로그램이 매우 적다는 것을 감안하여 활성화 계획 실행단계 이후 주민 스스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한 마을관리 돌봄 기업을 ‘같이 살림’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고자 한다.

다래마을에는 부엌과 활동시설, 회의와 수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다래마을에는 부엌과 활동시설, 회의와 수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다래마을 건강돌봄카페는 응암동 대림골목시장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대림골목시장은 워낙 규모가 크고 많은 사람이 다니는 공간이기도 하다. 시장 안에 있어서 볼일도 보고 마을의 다양한 정보가 오고가는 소중한 장소이기도 하다. 그곳에 다래마을 건강돌봄카페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 혹은 실비로 운영하고 있다. 마을 사람들이 함께하고 서로 협력하고 마을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소중한 공간이라서 요즘 같은 시대에 가뭄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한다. 사람과 단절이 많아지고 소통이 중요한 요즘, 이러한 공간은 매우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건강과 마을의 협력을 위해서 노력하는 곳인 다래마을 건강돌봄카페는 응암동에서 시작되었지만 인근 지역의 주민들도 참여하고 있다. 다래마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기에 마음 편히 드나들고 고민을 함께 나누고 소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다래마을에는 부엌과 활동시설, 회의와 수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다래마을에는 부엌과 활동시설, 회의와 수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다래마을 건강돌봄카페는 주방시설과 매트를 깔고 요가를 배울 수 있고, 쉽게 접고 펼수 있는 탁자로 공간구성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 간단하게 다과도 하고 요리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서로 나눔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친목을 형성하고 맛있는 것을 만들어서 나눠먹고 이야기꽃을 피우는 소중한 장소이다. 칠판과 테이블 등 회의를 하고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소품이 갖춰져 있다. 쾌적하게 잘되어 있는 이곳 건강돌봄카페 역시 다래마을 주민협의체에서 운영하는 공간 중 하나이다. 마을 어르신의 건강을 스스로 살피고 이웃과도 함께하는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가는 공간이다.

대림골목시장 끝자락에 있는 다래마을 건강돌봄카페에서는 목요일, 금요일마다 재미난 수업을 진행한다. 건강놀이, 스마트폰 활용교육, 혈압혈당관리, 관절운동을 하고 있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인구 중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다래마을은 지역문제 해소를 위해서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 공간, 프로그램이 일상적으로 실시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노인돌봄사업 모델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다래마을 건강돌봄카페에서는 어르신을 위한 관절운동, 건강놀이프로그램, 스마트폰 활용교육, 혈압혈당관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다래마을 건강돌봄카페에서는 어르신을 위한 관절운동, 건강놀이프로그램, 스마트폰 활용교육, 혈압혈당관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 일반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요즘에는 스마트폰, 인터넷 뱅킹 등 컴퓨터 사용을 어려워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유익한 강좌가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 관심이 있는 주민은 은평구 응암동 다래마을 건강돌봄카페로 전화 문의하여 신청하면 된다. 전 강좌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관절운동, 건강운동, 혈압혈당관리 등 어르신들의 전반적인 건강을 책임지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아서 주변 어르신들에게 참여하시라고 권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다래마을에는 다래마을 노인돌봄단이 있어서 함께 어르신의 수업을 돕고 지원하는 활동을 하며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다래마을에는 다래마을 노인돌봄단이 있어서 함께 어르신의 수업을 돕고 지원하는 활동을 하며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다래마을 노인돌봄단에서는 마을 어르신들에게 건강함과 행복함을 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마을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이 매우 의미가 깊다. 마을 사람들 간의 소통의 다리를 만들고 다리를 연결해서 함께 지역주민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에 일조한다.

마을의 자조적 노력과 함께하는 응암동 다래마을은 건강을 주제로 한 건강돌봄카페 형태로 운영이 되어 누구나 쉬었다 가고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고 정보를 나눌 수 있다.​

어르신의 건강을 위한 다래마을 건강돌봄카페 프로그램 관절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어르신의 건강을 위한 다래마을 건강돌봄카페 프로그램 관절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지속가능한 노인돌봄 사업을 통해 치매노인프로그램, 치매가족을 위한 돌봄 프로그램 등 이곳에서 장기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사업을 기획하고 만들어나가고 있다. 은평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은평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 살림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응암보건지소 등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노인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운영하고 있다.​

다래마을에 어르신들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만든 종이접기 트리와 전시되어 있다.
다래마을에 어르신들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만든 종이접기 트리와 전시되어 있다.

다래마을에는 오전에는 건강운동이 있고 오후에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이 있다. 어르신들에게 유용한 교육을 제공하고 모임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인근 놀이터에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소개하기도 한다. 놀이터에 계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반찬 나눔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다래마을 건강돌봄카페에서는 방문간호사의 지원으로 혈압혈당체크를 운동 전 진행하여 지역사회의 인적자원을 활용으로 어르신건강을 지원하고 있다.​
다래마을 건강돌봄카페에서는 방문간호사의 지원으로 혈압혈당체크를 운동 전 진행하여 지역사회의 인적자원을 활용으로 어르신건강을 지원하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많이 알리고 이곳의 공간을 유용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에 다래마을 건강돌봄카페는 코디와 봉사자가 합심하여 열심히 운영하고 있다. 다래마을 건강돌봄카페에는 겨울을 맞아 어르신들이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와 카드가 전시되어 있다. 금요일 오전 10시에는 방문간호사와 건강체조 강사가 진행을 하는 건강 체조 교실이 열린다. 손목관절, 다리관절, 발목, 신체의 모든 부분을 스트레칭 한다. 스트레칭을 통해 온몸의 관절, 근육이 골고루 건강하게 활동하고 혈액순환이 잘되게 몸의 균형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래마을 건강돌봄 카페 담당 김어지나 코디네이터를 만나보았다.

▶다래마을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은평에는 구와 지역기관들이 함께하는 은평돌봄네트워크가 발족되어 나이 들어도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려고 움직이고 있으며 뜻을 같이하여 다래마을에 노인돌봄사업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지역기관의 도움으로 현재 공간을 얻고 다래마을건강돌봄카페를 개소하게 되었습니다. 은평구 응암동 다래마을에는 어르신이 많지만 문화공간은 경로당 한곳 밖에는 없어 어르신 네트워크 공간이 필요합니다. 6~7명 주 1회 정도 모이는 작은 모임으로 시작하였고 건강돌봄카페는 2020년 9월 계약을 하고 공동주택 같이 살림으로 공간구성을 하며 10월 12일 개소함으로써 이곳 다래마을에 터전을 만든 뒤 수업을 주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운영하고 있나요?

▷현재는 월~금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이 되고 주민협의체 돌봄분과와 같이살림 자원활동단, 도시재생 주민봉사단이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마다 아파트입주민 커뮤니티 활동사업이 있는데 다래마을은 아파트 단지가 아닌 일반 주택가라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주민커뮤니티 사업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지원기관에서는 컨설팅업체로 돌봄에 관련 사회적기업인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지원 연결로 건강운동전 어르신 건강체크를 위한 방문간호사가 파견되어 혈당혈압관리하는 방법을 노인돌봄단에게 가르쳐주며 같이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회적 기업들은 어르신들이 즐길 수 놀이 프로그램을 담당하여 진행하고 있는데 건강돌봄카페와 마을 놀이터에서 야외수업으로 이원화해서 프로그램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래마을에서 하는 홍보활동이 따로 있나요?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서 목요일 오전 응암동 놀이터에서 어르신들에게 수업을 알리고 사회적 경제 기업의 보드게임 강사들이 강의를 맡아주고 홍보도 도와줍니다.​

다래마을 놀이터에서 테라페이아협동조합의 소고춤사위를 보여주고 있다
다래마을 놀이터에서 테라페이아협동조합의 소고춤사위를 보여주고 있다

은평구 응암동 다래마을 건강돌봄카페에서는 어르신들의 활기 넘치고 건강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침 이른 시간에 나와서 건강 운동를 하며 노년의 시절을 보다 의미 깊게 보내고 있었다. 다래마을 건강돌봄카페에서 더 많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소통의 모임에 함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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