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수거 노인을 적극 지원한 충북 청주시 ‘성심신협’이 지난 9일 신협 최초로 지역 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도’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해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해 지역사회가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성심신협은 폐지 줍기로 생계를 이어가는 지역 어르신 30명에게 리어카 및 수레, 안전조끼를 제작·배포했다. 또한 ‘청주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참여해 재활용품 수집인의 각종 사고 위험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 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염광선 성심신협 이사장은 “신협사회공헌재단과 관련 지역사회 단체의 도움으로 지역 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우리 신협뿐만 아니라 인근 신협과의 협력을 통해 재활용품 수집인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신협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복지사업, 문화후생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1년에는 신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두손모아봉사단을 발족해 15개 지역별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재단은 ‘우리동네 어부바’사업을 통해 전국 신협 및 두손모아봉사단이 각 지역사회 특성에 적합한 사회공헌 활동을 개발·추진하도록 지원 중이다. 올해는 15개 두손모아봉사단과 12개 신협이 참여해 ▲저소득가정을 위한 식료품 및 김장 나누기 사업 ▲취약계층 집수리 개선 사업 ▲저소득가정 아동 대상 놀이키트 및 건강꾸러미 제작 및 배포 ▲취약계층 가정 아동 방과후 학습 지원 ▲지역민 대상 문화예술 강좌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김성주 신협행복나눔부문장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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