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확대를 목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중 사회적가치, 성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2013년부터 매년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을 선정합니다. <이로운넷>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서울시 사회적 기업의 소식을 전달합니다.

사회적기업 놀이나무(대표 이원영)가 내년부터 (주)인스에듀테인먼트(대표 서봉현)와 함께 AR·VR 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두 기업이 개발하는 '스마트 체험 콘텐츠'는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체험형 교육 어플이다. 스마트폰 앱에 박물관, 유적지 등을 인식시키면 해당 장소에 관련된 퀴즈가 뜨는 식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공백으로 아이들의 학습 능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새로운 방식의 교육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기획했다. 

이원영 놀이나무 대표는 "그간 놀이나무가 해온 체계적 교육 설계로 신뢰가 쌓인 덕에 관공서 등을 통해 스마트 체험콘텐츠 개발 사업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놀이나무는 교육 전문 사회적기업으로 박물관 교구재 제작 및 행사기획 등 미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한다. 2015년 서울시우수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놀이나무가 교구재개발에 참여한 교육 콘텐츠 앱 사진. 2021년에는 (주)인스에듀테인먼트와 함께 직접 어플 개발에 나선다. /출처=놀이나무
놀이나무가 교구재개발에 참여한 교육 콘텐츠 앱 사진. 2021년에는 (주)인스에듀테인먼트와 함께 직접 어플 개발에 나선다. /출처=놀이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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