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의 헬스케어 스타트업 ‘‘AI 닥터’를 설정해 엔젤 투자부터 시리즈A 까지의 지분율 변화를 분석했다. 엑셀을 활용해 민감도 분석을 진행하고, 재무적 모델 구축 과정을 실습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인 눔코리아 대표가 집필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시리즈B 투자 유치 전략’ 사례다. 아산나눔재단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케이스 스터디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Asan Entrepreneurship Review, AER)’ 사례 5건을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는 재단이 발행하는 교육용 사례집으로, 국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실제 고민을 담았다. 사례집에 담긴 기업의 성장과정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토론을 진행해 창업가의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사례 표지 이미지./사진제공=아산나눔재단

이번 사례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시리즈B 투자 유치 전략 △성장 산업 선점을 위한 기술 기업 엔씽의 전략적 판단과 마케팅 △시장 파괴는 고객으로부터 카닥은 어떻게 자동차 애프터 마켓의 강자가 되었는가 △존재하지 않는 시장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방법–에누마 △온라인 가이드 투어 중개에서 종합 여행 플랫폼으로–마이리얼트립 등이다.

스타트업의 사업 확장 시기 의사결정 과정과 성장 단계별 스토리텔링 전략, 빠른 성장 요인 등을 분석해 담았다. 집필 대상이 된 스타트업 대표를 비롯해 마케팅팀, 전략팀 등 실무자 심층 인터뷰를 더했으며, 업계 관계자 인터뷰를 진행해 산업 전반을 분석했다.

지난해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전문 집필진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했다. 스타트업 대표, 기자, 연구원 등 기업가정신과 경영학에 전문성이 있는 전문 집필진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경영학의 여러 시각을 통해 조망했다.  창업 관련 대학 강의에서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사례를 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례별 티칭노트도 함께 발행했다.

김아랑 아산나눔재단 기업가정신 교육팀장은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실용적 정보가 많은 이들에게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례 개발을 통해 기업가정신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사례 및 티칭노트는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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