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사장 한정화)이 ‘제9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를 끝으로 3월부터 시작된 6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27일 아산나눔재단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열렸다. 데모데이에는 1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사업실행 단계에 진출한 11개 팀의 사업 발표가 진행됐다.
대상은 베트남 페이스북 셀러 타깃 메신저 연동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페이얍’에게 돌아갔다.
재단측은 "페이얍은 사업실행 기간 동안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는 등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대상을 받은 페이얍에게는 5천만 원, 최우수상 팀에는 각 2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우수상 수상 3개 팀에는 각 1천만 원, 본상 5개 팀에는 각 5백만 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특별상 수상팀에는 1천만 원의 상금을 지급해 총 상금 1억 5500만원이 수여됐다.
수상팀 전원은 추후 해외 진출 시 아산나눔재단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재단이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입주사에 제공하는 홍보 마케팅 지원, IT서비스 제공 및 벤처캐피털 투자자 추천 등을 포함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을 수상한 허경석 페이얍 대표는 “아산나눔재단에서 주최하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이렇게 큰 상 받을 수 있게 되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주영 회장님께서 한국 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것의 중요성을 말씀하신 것처럼 페이얍도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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