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는 발달장애인의 작품을 아트메달 디자인에 적용해 장애인의 사회적자립과 일자리를 지원했다./제공=한국조폐공사
조폐공사는 발달장애인의 작품을 아트메달 디자인에 적용해 장애인의 사회적자립과 일자리를 지원했다./제공=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가 기획재정부 주관 ‘2020년도 공공기관 혁신·협업·시민참여 우수 과제 평가’에서 혁신 부문 우수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과제의 이름은 ‘발달장애 디자이너와 함께 하는 신규 사업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발달장애인의 재능을 활용한 CSV(공유가치창출) 사업이다.

CSV 사업은 기업이 수익 창출 이후에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활동 자체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동시에 경제적 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조폐공사는 미술 분야에서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아트메달 디자인에 적용해 장애인의 사회적 자립과 일자리를 지원했으며, 이 사업 모델을 국내외 기업 등에 확산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장애인을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시키는 일자리 모델을 정립한 혁신 사례”라며 “본업과 연계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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