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대전 본사 전경./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 대전 본사 전경./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2020년 동반성장 대상’을 수상했다. ‘동반성장 대상’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매년 동반성장 의식을 고취하고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힘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학계·유관기관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포상심사위원회가 △동반성장 추진 의지 △동반성장 추진 실적과 성과 △동반성장 정부정책 참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조폐공사는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한국조폐공사 콤비(KOMBI) 신동반성장협력대출’ 상품을 출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협력업체와 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및 이자 지원에 나선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폐공사와 성심당이 손잡고 금년 9월에 출시한 케익 '순도 99.99'. 판매금액의 5%가 지역사회에 기부된다. /사진제공=성심당
조폐공사와 성심당이 손잡고 금년 9월에 출시한 케익 '순도 99.99'. 판매금액의 5%가 지역사회에 기부된다. /사진제공=성심당

이와 함께 대전 유명 제과업체 ‘성심당’과 조폐공사에서 판매하는 골드바에서 착안한 신상품 케이크를 선보였다.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영세 포장기업을 발굴하고, 포장 패키지 제조에 참여시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폐공사는 대전 본사내 상생협력센터 ‘콤비(KOMBI)’를 마련, 소규모 창업·사회적 기업에 사무공간 등 인프라를 무상 제공하는 등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 기술보호, 판로개척, 복지향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성장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콤비(KOMBI)’는 ‘KOMSCO’(조폐공사 영문명)와 ‘비즈니스 센터(Business Center)’를 합친 조어로, 조폐공사가 중소기업들과 ‘콤비(짝)’를 이뤄 상생 협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용만 사장은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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