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되면 1호 조례로 공교육에 수어 과목 신설을 추진할 생각이에요. 제 아이가 코다(CODA: a Child of Deaf Adult, 청각 장애인 부모의 자녀) 에요. 집에서는 수어로 소통해요. 하지만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면 수어를 사용할 일이 없어요. 우리 아이들에게 여러 언어 환경을 보여주고 싶어요.”이샛별 후보는 교육을 통해 다양한 언어를 경험하고, 긍정적인 인식이 생길 수 있게 하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들도 살기 편리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는 말도 덧붙였다.오는 6월 1일 진행
서울시장 선거에 대응할 '5%캠프'가 5월 3일 오후 공식 출범한다.20일 종로구 출판문화회관에서 열린 '서울시장 선거 대응을 위한 집담회'에서 5%캠프는 내달 3일 오후 2시 공식 출범해 정책 시리즈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시장으로서 정책 설계시 지켜야 할 10대 기준선도 제시할 예정이다.5%캠프는 지난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이른바 '서울시 바로세우기'에 대응 활동을 해온 전국 1090개 시민단체와 주민모임으로 결성된 '퇴행적인 오세훈 서울시정 정상화를 위한 시민행동'(오! 시민행동)이 발전한 형태다.이원재 오! 시민행동
대통령선거가 윤석열 후보의 당선으로 마무리되었다. 0.7%p차이의 초접전이었다. 선거 자체를 중심에 놓고 분석하는 승패의 원인과 향후 정치적 세력들의 전망에 대해서 여러 평가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시민사회는 아무래도 어려운 환경에 처하게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무엇보다 윤석열 당선자가 선거운동 기간에 ‘시민단체 불법 이익 전액 환수’라는 공약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시민단체들이 서울시민의 세금을 현금인출기처럼 썼다고 주장하며 시민단체에 대한 형사고발과 감사원 감사청구를 하겠다고 하는 오세훈 시장의 주장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시민단체
다음 5년을 책임질 정부의 선출이 코 앞이다. 이번 20대 대통령선거는 역대 최악의 비호감 선거라 불린다. 과거 선거와 달리 어느 후보도 후보의 매력으로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고 있지는 못하다. 그렇다고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보다, 네거티브가 더 기승인 선거여서 역대 최악의 비호감 선거라는 공감을 얻고 있다.여야 모두 처지가 그러다 보니 이번 선거는 깻잎 한 장 차이의 격차로 당선자가 가려질 공산이 크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럼에도 선거운동 기간 내내 비호감이라는 이유로 외면하던 유권자들이 막판으로 가면서 결국은 자신이 선호하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링컨’에서 링컨 역을 한 다니엘 데이루이스의 연기는 링컨보다 더 링컨다웠다. 링컨은 노예해방을 위한 확고한 신념으로 항상 귀와 가슴을 열었고 해야 할 일과 행동해야 할 때를 알아 결정적인 순간에 소통, 설득, 포용의 지도력을 발휘했다. 노예제도를 폐지하여 인류사를 바꾸어 놓고 닷새 뒤 흉탄에 쓰러진 그를 역사는 ‘민주주의의 순교자’ 이자 '지도자의 모델' 이라고 말한다. 지금 우리는 이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 대통령을 선택해야 할 시점이다. 링컨과 같은 통합과 포용의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가 간절히 기다
서울시는 지난 십 여 년간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집중, 26개 구의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만들고, ‘서울사회적경제우수기업’을 선정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 확대를 돕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서울시의 사회적경제는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계기로 좋든 싫든 변화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은 지난 3월 12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사회적경제: 서울사회적경제 지나온 10년, 앞으로의 10년’을 주제로 각 분야에서 활동해 온 사회적경제 전문가들과 좌담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사회적경제 생태계 강화 ▲사회적경제기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에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가 경합주인 미시건주와 위스콘신주에서 승리하며 선거인단 264명을 확보했다고 4일(이하 현지 시각) 현지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4일 현재 경합주이자 20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애리조나주와 네바다주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바이든 후보가 앞서고 있다.바이든 후보가 열세에 있던 북부 ‘러스트 벨트’에서 우편투표함이 열리자 트럼프 대통령을 역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 캠프 측이 위스콘신주의 재검표를 요구했고, 미시간주와 펜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6순위 조정훈 후보가 당선됐다.조정훈 당선자는 세계은행 우즈베키스탄 사무소 대표를 역임했고,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을 지낸 바 있다.조 당선자는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와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함께 진행한 ‘4.15총선 사회적경제 매니페스토 실천운동’에 서약했다. 총 77명의 후보가 사회적경제 공약 실천을 서약했고, 47명이 당선됐다.
4월 15일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회적경제 매니페스토' 서약한 후보자 77명중 47명이 당선됐다. 60%를 웃돈다. 19대 부터 10번 넘게 발의만된 채 잊혀진 ‘사회적경제 3법’이 21대 국회를 통과해 한국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63곳에서 승리했다.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17석을 확보함으로써 180석을 차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반기 국정과제 중 하나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을
4.15 총선일이다. 이번 선거는 권자 4명 중 1명 이상이 이미 사전투표를 하는 등 관심이 많다. 코로나19가 역설적이게도 투표의 중요성을 홍보해준 듯 하다. 그런데 사람만 투표를 하는 것이 아닌다. 동물들도 투표 한다. 한 무리에 사는 모든 동물들도 공동체에서 결정을 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그들이 동료들과 동의하지 않을 때에도 서로 의지하고 음식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그래서 그들은 그 집단이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에서 살아야 할지에 대해 나름대로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영장류에서부터 곤충에 이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대의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주체로서 국회는 사회적경제 영역 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지역과 부문의 요구를 모아 ‘사회적경제 공동공약’이라는 이름으로 21대 국회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제출해 각 정당과 후보들이 이를 공약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10가지 요구는 ▲제도 ▲일자리 균형 발전 ▲공공혁신이라는 3가지 대제목으로 묶었다. 이로운넷은 각 요구가 이뤄지려면 어떤 노력이 뒷받침돼야 하는지 세부 분석한다.경제적 불평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우리 사회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대의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주체로서 국회는 사회적경제 영역 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지역과 부문의 요구를 모아 ‘사회적경제 공동공약’이라는 이름으로 21대 국회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제출해 각 정당과 후보들이 이를 공약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10가지 요구는 ▲제도 ▲일자리 균형 발전 ▲공공혁신이라는 3가지 대제목으로 묶었다. 이로운넷은 각 요구가 이뤄지려면 어떤 노력이 뒷받침돼야 하는지 세부 분석한다.서울·수도권은 전체인구의 약 49%를 차지한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사회적경제 분야의 지역과 기업 등의 요구를 모아 공동공약을 정리했다. 연대회의는 17일 동자아트홀에서 열리는 ‘2020 국회의원 선거 사회적경제 매니페스토 실천 서약식’에서 총선 출마 후보자들에게 정리한 사회적경제 공약을 제안할 계획이다.연대회의 측은 “각 정당 및 후보들이 공동공약을 반영하길 바란다”며 “총선 이후에도 사회적경제의 요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살피고, 사회적경제의 진전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공약은 ▲제도부문 ▲일자리 균형발
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전국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국회의원 선거 출마 후보자들에게 정책공약을 제안한다.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와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17일 서울 용산구 소재 동자아트홀에서 ‘2020 국회의원 선거 사회적경제 매니페스토 실천서약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그간 사회적경제 주체들은 ‘사회적경제기본법’ 등 사회적경제 관련법 제정을 위해 국회, 중앙정부, 지방정부, 지방의회 등과 협력해왔다. 하지만 20대 국회에서는 사회적경제 관련법이 제정되지 못했다. 사회적경제 주체들은 제21대 국회의원
사회자 = 4.15총선을 앞두고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목소리를 내는 일이 필요할까.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지난 20대 선거를 어떻게 치렀는지 간략히 평가하면서 정리해봤으면 한다.문보경 = 사회적경제가 다른 방식으로 사회를 바꾸는 전략이라면, 이를 작동하게 하기 위한 세세한 문제가 있을 것이다. 우리가 생태계 구축이라는 말을 10년 넘게 해 왔음에도 생태계를 구축할만한 실질적인 제도를 만들지 못했다는 반성이 들긴 하다. 다만, 사회적경제는 지역사회 현주소와 떨어져 있지 않다. 주민 결사도 마찬가지다. 기초 단위의 정치 역할이 많다. 법이
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3개월가량 앞두고 사회적경제 현장에서는 어떤 공약을 제안할까.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에서 ‘사회적경제에 투표하라!’를 슬로건으로 핵심 안건들을 취합해 ‘10대 공통 공약’으로 정리했다. 6일 오전 10시 서울 충정로 신나는조합에서 열린 ‘2020년 4?15 총선 사회적경제 공통공약 워크숍’에서 주요 사항들을 공유했다.현장에는 안인숙 집행위원장, 문보경 금융위원장, 강민수 정책기획위원장 등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김현철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정책위원장, 이현민 전북사회적경제연
2020년 4월 15일 치러 질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남은 70여일이 누군가에게는 심판의 날이고 누군가에게는 휴일일 수도 있다.나의 경우엔 대략 2004년 17대 총선 때부터 사회단체에서 총선공약 개발에 관여했으니 나름 총선에 대해 생각 해 볼거리가 있다.일단 공약을 개발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총선은 참 애매한 선거다. 대선처럼 국가 전체의 정책에 관여하는 것도 아니고 지자체 선거처럼 구체적인 정책을 개발하는 것도 아니다. 더구나 들어가는 품에 비해 효과도 크지 않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이거 하지 말까하
오는 4월 15일 치러질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사회적경제 공약 제안 및 사회적경제 입법 과제를 확인하는 시간이 마련된다.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는 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대문구에 소재한 신나는조합에서 ‘2020년 4.15 총선 공약 워크숍’을 개최한다.‘2020년 4.15 총선 공약 워크숍’은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당의 정책수립 단위에 전달할 공통공약 확정 ▲지역후보자 및 도당과 정책협약 사용을 위한 공통공약의 지역화·세부화 ▲공약 채택 및 사후 이행과정 포함한 대응활동 프로세스 논의 ▲중앙과 연계해 프로
2019년은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이 현실화된 해로 그 어느 시기보다 정부, 공공, 민간의 움직임이 활발했다. 이러한 분위기에 발맞춰 2020년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2020년 예상되는 사회적경제 이슈를 키워드 중심으로 전망해봤다.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사회적경제 정책 공약2020년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다. 20대 국회에서 사회적경제 3법 통과가 불투명해지면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거는 기대가 커졌다. 2년 전인 6.13 지방선거에서는 사회적경
홍콩에서 반 정부 시위의 물결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11월 24일 구(區)의원선거는 유례없는 71%가 넘는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범 민주계 후보가 압승했다고 국내외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홍콩 선거결과에 대해 뉴욕 타임즈(NYT)는 중국정부에 대한 분노의 표현이라고 규정했다. CNN방송은 홍콩인들의 불만과 힘을 보여준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BBC방송은 캐리 람( Carrie Lam) 행정장관의 지도력에 대한 불만과 반 정부시위에 대한 지지의 표시로 보여진다고 논평했다.총 452개의 구 의회 의석 중 347석을 친민주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