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치유와 회복, 포용의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역 조치로 어려움이 컸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영업이 점차 살아나고, 등교 수업도 정상화 될 것”이라며 “복지시설들도 정상 운영되며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문제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마지막 시정연설을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복지, 노동 분야 예산을 계속 늘려 출범 초기 130조원에서 내년 217조원 수준이 됐다”는 말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특별히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확대에 역점
문재인‧유시민‧이효리. 세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같은 브랜드의 구두를 신는다는 것이다. 청각장애인들이 모여 일하고 시각장애인 대표가 경영하는 사회적협동조합 ‘구두만드는풍경’의 신발 브랜드 ‘아지오(Agio)’는 각계각층 유명인들의 응원과 지지에 힘입어 절망에서 희망의 길로 들어선다.신간 ‘꿈꾸는 구둣방’은 개업 3년 만인 2013년 처참한 실패를 맛보고, 폐업 4년 만인 2017년 기적적으로 재기한 구두만드는풍경의 이야기를 담았다. 뭐든지 빠르고 싸게 대량생산하는 시대에 이들은 정반대의 길을 택한다. 고객의 발을 직접 만져가면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주역은 단연 벤처·스타트업”이라며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벤처기업의 혁신과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22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는 ‘한국판 뉴딜’과 ‘2050 탄소중립’을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면서 벤처·스타트업을 선도형 경제의 주역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기업가치 1조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은 우리 정부 들어 10개가 증가해 13개가 됐고, 예비 유니콘 기업 수도 놀라울 만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주가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가 코로나 격차와 불평등을 해소하는 포용적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테니, 국민들께서 정부를 믿어주시고 끝까지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회견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사상 처음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기획했으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사 당일까지 총 4차례 리허설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참석 기자는 20명으로 제한했고, 나머지 100명은 화상으로 참여했다. 기자들에게 미리 배포한 번호가 적힌 피켓을 들면 문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5년차 신년사를 통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은 사람과 상생”이라며 “한국판 뉴딜의 중점을 지역균형 뉴딜에 두고, 국민 삶의 질을 바꾸겠다”라고 선언했다. 문 대통령은 11일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 1층 로비에서 올해 신년사를 발표하며 “우리의 분명한 목표는 회복, 도약, 포용”이라며 “2021년은 일상을 되찾고, 경제를 회복하며, 격차를 줄이는 위대한 해로 만들어내자”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올해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이 본격 추진되면, 대한민국은 전국 곳곳에서 변화가 일어날 것”이
문재인 대통령이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위안부 문제 해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원칙은 피해자 중심주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충남 천안 소재 국립망향의동산 내 피해자 추모비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 영상 축사를 보냈다.영상 축사에서 문 대통령은 “문제해결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피해자 중심주의’”라며, “정부는 할머니들이 ‘괜찮다’라고 하실 때까지 할머니들이 수용할 수 있는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조사
“오랫동안 국회에서 계류되어 온 ‘사회적경제 3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21대 국회의 협조를 당부드립니다.”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21대 국회에서는 사회적경제 3법이 제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부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구매를 확대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키워 일자리를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사회적경제 주간을 맞아 기획재정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개최한 ‘2020 사회적경제 온라인 특별전’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행사가 축소됐지만, ‘연대와 협력이라는 사회적
“4·3은 제주의 깊은 슬픔입니다. 제주만의 슬픔이 아니라, 대한민국 현대사의 큰 아픔입니다.”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10시 제주 4?3평화공원 추념광장에서 열린 ‘제72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을 찾아 “우리는 코로나19를 극복해야 하는 매우 엄중하고 힘든 시기에 다시 4·3을 맞이했다”며 “무엇이 제주를 죽음에 이르게 했는지 낱낱이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참석자 규모의 1/100 수준인 150여 명(유족 및 관련 단체 대표 등)만 참석해 봉행됐다. 정부와 제주도는 고령자와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긴급생활지원비’를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하위 70%에 4인가구 기준, 가구당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신속한 지급을 위해 2차 추경안을 제출하고, 총선 직후인 4월 중순 국회에서 처리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30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해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가구를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청와대가 코로나19 극복과 관련해 역대 최대인 50조원 규모의 전례 없는 ‘비상 금융조치’를 내렸다. 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도산 위험을 막고, 금융 불안을 해소한다는 취지다. 최근 논의되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없었다. 하지만 서울시, 경기도, 경남도 등 주요 지자체가 도입에 나서면서 가능성은 열어둔 상황이다.19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방안 논의를 위한 ‘제1차 비상경제회의’가 열렸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부터 ‘경제 중대본(중앙대책본부)’ 역할을 할 비상경제회
“저소득층 근로자, 영세 자영업자, 비정규직 근로자 등 중위소득 100% 이하 117만 7000가구에 30만~50만원씩 지급.”서울시가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시민들을 위해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대책’을 확정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강원도, 경기 화성시도 지난 17일 재난기본소득 성격의 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는 18일 국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회의'를 열고, 지방자치단체들의 기본소득 도입에 대해 “바람직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기본소득 도입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국 확산에 따라 위기경보단계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심각단계가 발령되면 정부가 휴교령이나 집단행사 금지를 강제하는 등 최고수준의 대응이 가능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3일 오후 4시 기준, 09시 대비 확진환자 46명을 추가로 확인, 코로나 확진환자를 602명으로 집계했다.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다"며 "정부는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위기경
정부가 2020년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 확충’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 혁신’을 주요한 경제 정책 방향으로 내세우고, 부처별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고, ‘2020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 ‘민간·민자·공공 3대 분야에서 100조원 투자’를 통한 경기 활성화를 핵심 목표로 내걸고, 경제 성장률도 올해보다 0.4%포인트 높은 2.4%로 제시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합동 브리핑에서 “내년에 반드시 경기 반등의
“2032년 서울-평양 공동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광복 100주년을 맞는 2045년에는 평화와 통일로 하나된 나라(One Korea)로 우뚝 서기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약속합니다.”문재인 대통령이 8월 15일 독립기념관에서 ‘우리가 되찾은 빛, 함께 밝혀 갈 길’을 주제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한반도 비핵화화 평화체계를 확고히 해 누구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책임있는 경제강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일본 수출규제 맞서 포용과 상생의 생태계로 경제구조 변화시킬 것”문 대통령은 “광복 74년이 지나고, 지금 우리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할 때 사회적가치와 혁신성을 고려한다. 이러한 틀에서 최대한 각 기관의 자율성과 재량권이 확보되야 한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정경제 성과 보고회의’에서 사회적가치 내에서 공정경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공공기관의 예산은 GDP 대비 35~40% 수준으로 수많은 협력기관과 하도급업체가 공공기관과 직간접적으로 거래 관계를 맺고 있다”면서 “공정거래 확산의 룰메이커로서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현재 국회 계류 중인 공정거래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당정 간
정부가 사회적기업 육성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정부 포상 및 표창 45점을 수여했다. 최고 상훈인 ‘국민훈장 동백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의료 분야 협동조합을 창립한 이인동 안성의료사회적협동조합 원장이 수상했다.지난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사회적기업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국민훈장(1점), 국민포장(4점), 대통령 표창(12점), 국무총리 표창(18점),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10점) 등 총 45점이 주어졌다.▲국민훈장은 민간 분야의 공공보건의료 확대와 의료사회적협동조합의 발전에 기
“사회적경제, 시민들의 삶에 한 발 더 가까이!” 5일 대전 컨벤션센터·무역전시관에서 개막한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일상 속에서 사회적경제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5일 오전 10시 시작 직후부터 전시장 입구에 긴 줄이 늘어섰다.오는 7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국내 최대 사회적경제 축제는 ‘사회적경제, 내일을 열다’를 주제로 펼쳐졌다. ‘내일’은 ‘내일(tomorrow)’과 ‘내일(my job)’이라는 사회적경제의 비전과 가치를 담았다. 전국 300여개 사회적경제 기업·단체가 참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많은 노력을 하겠다. 하지만 정부의 노력 만으로 모두 이룰 수 없다.사회적경제 3법이 오랫동안 국회 계류돼 있다. 국회의 협조와 조속한 처리를 바란다."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참석해 이 같은 의지를 표명했다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막이 오른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경제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그동안 사회적경제를 사회주의라 생각하는 이들도 있었고, 사회적으로 좋은 일하며 이익을 낸다는게 가능할까 하는 고민도 있었다"며
“정전 66년만에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미국과 북한의 정상이 만납니다.오늘(30일) 한반도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지구에서 가장 축복받은 땅입니다.”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월 29~30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인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고, 30일 김 위원장이 이를 공식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세기의 만남이 성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연'을 자처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을 때와 북미 정상이 대화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