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앞두고 울산 사회적기업들의 훈훈한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 사회적기업 (주)우시산(대표 변의현)과 (주)백년건축(대표 전득귀)은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친환경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후원물품은 헌 옷을 활용해 만든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판 양말과 업사이클링 NP복합사 담요 40세트이다.
우시산과 백년건축은 지난 10월에도 세이브더칠드런과 연계해 지역 학대피해아동 쉼터에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이불과 환경동화책 35세트를 후원한 바 있다.
우시산 변의현 대표는 "패스트 패션과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개발한 헌옷·페트병 새활용 상품을 후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년건축 전득귀 대표는 "앞으로도 우리의 아이들과 우리의 손자들 나아가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