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경기도일자리재단)  중회의실에서  (주)바이오가닉 유고은 대표(왼쪽)와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 문보경 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
지난 4일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경기도일자리재단) 중회의실에서 (주)바이오가닉 유고은 대표(왼쪽)와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 문보경 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

사회적기업 바이오가닉(대표 유고은)이 지난 4일 경기도사회가치중개소에 생리대 ‘르씨엘’ 2170팩(165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받은 생리대는 경기도내 청소년자립지원관과 쉼터 등 12개 기관에 생리용품 바우처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여성청소년 37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바이오가닉이 기부한 생리대 르씨엘은 미국 텍사스산 유기농 순면을 활용해 품질을 인증받은 안심 생리대다. 유명백화점과 프리미엄 마트, 유기농마트 등에 입점돼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착한 나눔을 실천한 바이오가닉은 2019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한편, 저소득 가구에 생리대를 지원하는 캠페인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유고은 대표는 “경기도에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 생리용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지원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있다”며 “이번에 기부한 생리대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청소년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 문보경 센터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기꺼이 기부를 해준 바이오가닉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사회가치중개소는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가 운영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기업은 경기도사회가치중개소에 문의하면 사회공헌에 대해 도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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